'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결심 또 연기…PPT로 최후 진술 예정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정명석의 결심 공판이 또 연기되었습니다. 이번에는 PPT를 활용한 최후 진술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데요. 과연 정명석은 어떤 주장을 펼칠까요? 끊이지 않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그의 뻔뻔함에 분노하는 여론 속에서, 그의 최후 진술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JMS 총재 정명석, 또 다시 연기된 결심 공판... 이번엔 PPT 발표?

"최종 변론 준비가 미흡해요" vs "방어권 보장해야죠"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총재 정명석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또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벌써 몇 번째 연기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정명석 측 변호인이 "최종 변론 준비가 미흡하다"며 결심 절차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변호인은 "재판 지연이나 중단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추가 구속 영장도 발부된 상황이라 피고인의 구속 기간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심지어 "최종 변론 쟁점이 방대해서 PPT 발표가 필요하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펼쳤습니다.

재판부는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결국 정명석 측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결심 공판은 다음 달 6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끊이지 않는 범죄 혐의... 또 다른 재판까지

정명석은 지난 2018년 2월 출소한 후에도 2021년 9월까지 호주, 홍콩, 한국 등지에서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정명석은 또 다른 여신도 2명을 유사 강간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도 지난 5월 별도 기소되어 현재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끊이지 않는 범죄 혐의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과연 정명석은 이번 재판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요?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