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도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고 찾은 곳은? 바로 독립운동가이자 자신의 조부이신 분의 추모비였습니다.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그의 조부가 남긴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궁금해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과연 유도 선수는 어떤 마음으로 추모비를 찾았을까요?
안세영 선수가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시상대에서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안세영 선수의 돌직구 발언은 무엇이었을까요?
금메달 따낸 안세영, 협회에 대한 쓴소리와 은퇴 시사?
"7년간 참아왔던 분노, 설움, 환호가 다 섞여 있었어요"
안세영 선수는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기쁨 뒤에 숨겨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금메달을 딴 직후, 감독과 코치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만,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7년간 쌓였던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협회에 대한 실망감 토로, "대표팀과 함께 가기 힘들 것 같아요"
안세영 선수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과 그 이후 협회의 대응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했습니다. 특히, 부상 초기 오진으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협회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대표팀을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게 되는 건 조금 선수에게 야박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협회, 공식 입장 아직 밝히지 않아...
안세영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 보호와 관리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자극적으로 전달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습니다. 협회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안세영 선수와 면담하고, 협회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솔직한 발언과 협회의 대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할머니의 뜻을 이어가다
한국 유도 대표팀의 자랑, 은메달의 감동과 조국의 의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건 유도 선수는 귀국 후 특별한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독립운동가이자 자신의 현조부인 허석 지사의 추모기적비입니다.
선수는 “올림픽 메달을 따면 할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내일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할머니의 뜻을 따라 한국을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은메달에 아쉬움은 있지만,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뛴 것에 대한 행복감을 표현하며 “다음 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본에서 자란 유도 신동, 한국 국적을 선택하다
일본에서 태어나 유도를 배운 선수는 한국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했던 할머니의 유언을 기억하며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한국 체육회에 입단하면서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2년, 드디어 태극 마크를 달고 2024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선수의 이야기는 단순한 스포츠 이야기 그 이상입니다. 할머니의 뜻을 이어 한국을 선택하고, 조국의 이름으로 빛나는 메달을 목에 건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선수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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