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상어의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마을 어장을 위협하는 상어 때문에 해녀들은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과연 해녀들은 상어를 퇴치하고 평화로운 바다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한 해녀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가 담긴 이야기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제주 바다, 상어 출몰! 해녀들은 샤크밴즈를 착용한다?!
제주 바다에 상어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제주 바다에서 상어 출몰이 잦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해녀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해녀들은 바다에 나갈 때 샤크밴즈(상어 퇴치기)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샤크밴즈는 자석을 이용해 상어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장치로, 해녀들은 직접 비용을 들여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 연안에서 발견된 상어, 모두 공격성이 높은 종?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6년 동안 제주 연안에서 10여 건의 상어 출몰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종류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확인된 상어 종류는 모두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무태상어는 3m까지 자라는 대형 상어로, 과거에는 4m에 달하는 무태상어도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무태상어는 제주 해역에서 방어 잡이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상아리 역시 4m까지 자라는 대형 상어로, 제주 연안을 포함해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청상아리 또한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청새리상어, 칠성상어, 비만상어, 백상아리, 악상어, 남방상어, 흑상어, 흉상어, 뱀상어 등 다양한 종류의 상어가 제주 바다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사람에게 위험한 종으로 분류됩니다.
상어 출몰에 대한 대책은 부족?
전문가들은 수온 상승과 함께 상어가 먹이를 찾아 마을 어장까지 출몰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어 출몰에 대한 대책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올해 제주자치도는 상어 퇴치기 보급 사업을 위해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려고 했지만, 보조금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해녀 안전과 관련된 예산으로는 유색 해녀복 지원 7억 7,400만 원, 안전보험 지원 1억 1,800만 원, 테왁 보호망 지원 2,800만 원 등이 있지만, 상어 관련 지원은 전혀 없습니다. 해파리 퇴치 등에 행정시별로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해녀들은 샤크밴즈를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상어 출몰에 대한 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녀들은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샤크밴즈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몇 마을 어촌계장들도 어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물과 다이빙을 좋아해 해녀를 시작했다는 A 씨는 샤크밴즈가 정말 상어를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할까란 불안감을 가지고 생업을 위해 바다로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에서 상어 출몰이 잦아지는 현실 속에서 해녀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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