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을 위한 '선물'일까요, 아니면 불평등의 또 다른 증거일까요?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과연 그들은 누구에게, 무엇을 위한 존재일까요?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10년 동안 어떤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을까요? 놀랍게도 1위는 한화였습니다! 신세계, 미래에셋, SK, 농협 등 쟁쟁한 기업들이 뒤를 이었는데, 과연 어떤 비결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을까요? 자산 증가율 1위 기업들의 비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한국 경제, 재벌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 10년간 대기업 자산 93% 증가!
대기업 자산은 폭풍 성장, 매출은 제자리걸음?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지난 10년간 국내 대기업집단의 자산은 무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14년 1596조원이었던 자산은 올해 3074조원을 돌파하며 92.6%나 증가했습니다. 6년 만에 3000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국내 대기업의 성장 속도는 놀랍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자산이 폭풍 성장하는 동안 매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대기업 매출은 43.9%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자산과 매출의 괴리, 즉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자산과 매출 증가율은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자산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대기업, 제조업에서 IT, 바이오, 금융으로 사업 확장
이러한 현상은 국내 대기업들이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IT 플랫폼, 게임, 바이오, 이차전지,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4년 대기업집단에서 탈락한 기업 중 상당수가 제조업 기업이었습니다. 반면, 올해 새롭게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절반 이상이 IT, 바이오, 금융 등 비제조업 분야 기업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대기업들이 제조업 혁신을 게을리하고, '땅 짚고 헤엄치기식' 사업 확장에만 집중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합니다. 단가 후려치기나 일감 몰아주기 등의 방식으로 성과를 내고, 혁신보다는 부의 독식에만 몰두한 결과라는 지적입니다. 또한, 2세, 3세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경제력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분석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심화, 상위 20% 대기업이 자산의 76% 차지
더욱 심각한 것은 대기업 내부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상위 10대 그룹이 전체 대기업 자산의 6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20대 그룹으로 범위를 넓히면 76.2%에 달합니다. 매출과 순이익 비중 또한 자산 비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위 20% 대기업의 자산 점유율은 10년 전보다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화, 신세계, 미래에셋 등 자산 100% 이상 증가
그룹별로 살펴보면 한화그룹의 자산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203.4%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삼성그룹의 방산 및 화학 계열사를 인수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 밸류체인을 완성했습니다. 신세계, 미래에셋 등도 자산이 1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재계 순위 변화도 눈에 띕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재계 2위에 올랐습니다. 포스코는 롯데그룹을 제치고 5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한진, 두산, 금호아시아나, DB, 한국지엠, 동국제강, 하이트진로 등은 10년 전보다 자산이 감소했습니다.
범삼성가, 범현대가, 범LG가의 자산, 한국 GDP의 62.9% 차지
범삼성가, 범현대가, 범LG가의 자산은 10년 전 한국 GDP의 47.9%에서 올해 62.9%로 증가했습니다. 이들 세 가문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자산 증가와 함께 경제력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 경제는 재벌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앞으로 대기업의 변화와 정부의 정책 방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저출산 해결책이 될까?
월 200만원,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일까?
정부는 9월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지만, 벌써부터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가장 큰 문제는 비용입니다. 월 200만원이라는 이용료는 결코 적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대다수의 가정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금액입니다. 결국 이 정책은 일부 고소득층만을 위한 혜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어 장벽, 소통의 어려움
또 다른 문제는 언어 장벽입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은 한국어 능력 시험을 통과했지만, 아이를 돌볼 만큼 충분한 한국어 실력을 갖췄는지는 의문입니다. 육아는 단순한 의사소통 이상의 문화적, 정서적 교류를 필요로 합니다.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이의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낮은 처우 문제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의 처우도 문제입니다.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로 강남 지역에서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게다가 본 사업이 시작되면 대행업체에서 중개수수료를 떼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가사관리사들이 받는 급여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돌봄 노동의 가치, 저평가 우려
더 큰 문제는 저렴한 가격에만 초점을 맞춘 이번 정책이 돌봄 노동의 가치를 더욱 저평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 노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제대로 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과연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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