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뒤흔든 ‘파이팅! 궁사’ 김제덕…“올림픽 또 오겠나. 최선을 다해야” [파리 2024]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천재 궁사' 김제덕이 파리 2024를 향해 다시 한번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과연 그는 또 한번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김제덕이 보여줄 활약상을 기대하며, 그가 밝힌 솔직한 심경과 각오를 만나보세요. 

 

파리에서 울려 퍼진 '파이팅'! 한국 양궁 남자 단체, 3연패 달성!

'파이팅' 외침, 경기장을 흔들다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무대. 한국 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짜릿한 5-1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도쿄 올림픽과 달리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관중들의 기운을 받아 활 시위를 당겼다"는 김제덕 선수는 도쿄에서 느끼지 못했던 짜릿함을 만끽하며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3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 무대에서, 그는 "내가 지금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서 있구나" 하는 실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팀워크, 그리고 '파이팅'

김제덕 선수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팀워크가 잘 맞아 금메달을 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경기 내내 동료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팀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하지만, 김제덕 선수의 '파이팅'은 8강전에서 심판에게 주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심판은 김제덕 선수의 '파이팅'이 상대 선수에게 도발로 비춰졌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제덕 선수는 자신의 행동이 상대 선수에게 불쾌감을 주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더 신중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목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 선수는 이제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는 도쿄 올림픽 개인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경험을 되새기며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남은 개인전 경기에서도 김제덕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대한민국 양궁팀의 선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