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 플로리다 강타236조 원 피해 우려, 바이든 대통령 해외 순방 연기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10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최대 236조 원의 피해가 예상되며, 플로리다를 비롯해 미국 남동부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해 독일과 앙골라 순방 계획도 연기했습니다. 허리케인 밀턴은 현지 시각 8일 저녁 8시쯤 플로리다 반도에 상륙하여 12시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 등급인 5등급에서 현재 4등급으로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250km에 달하고 최대 4.5m 높이의 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