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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0.1% 성장, 수출 둔화 우려

DailySeoulite 2024. 10.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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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0.1% 성장, 수출 둔화 우려


3분기 한국 경제, 0.1% 성장...내수 회복세 지속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 경제는 전 분기 대비 0.1% 성장했습니다. 이는 2분기의 -0.2% 역성장에서 회복된 수치입니다. 하지만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성장률은 1.5%로 둔화되었습니다.


내수 회복세 지속, 수출 성장 둔화


3분기 경제 성장은 내수 회복세가 이어진 덕분입니다. 민간 소비는 승용차와 통신기기 판매 호조로 0.5% 증가했고, 정부 소비는 사회보장 지원 확대로 0.6% 늘었습니다. 설비 투자 역시 반도체 제조 장비와 항공기 수요 증가로 6.9% 급증했습니다. 반면 건설 투자는 건물과 토목 공사 감소로 2.8% 줄었습니다. 수출은 자동차와 화학 제품 판매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와 장비 수요 증가로 1.5% 증가했습니다.


경제활동별 성장세 엇갈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축산업 호황으로 3.4% 성장했습니다. 제조업은 운송 장비와 기계 및 장비 생산 증가로 0.2% 늘었습니다. 전기가스수도업은 전기업 성장으로 5.1%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의료, 보건, 사회복지, 운수업 성장으로 0.2% 증가했습니다. 건설업은 건물 건설 감소로 0.7% 감소했습니다.


내년 경제 전망 불확실성 커


한국은행은 내년과 2025년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변수로는 내수 회복 속도, 주요국의 경기 상황, IT 산업 사이클, 글로벌 교역 조건 변화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경제 전망에서 이러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세한 전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크라, 북한군 투항 권유 영상 제작…러, 파병 부인


러시아, 북한군 파병설 재차 부인…"우크라이나 선전전" 주장

러시아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설을 강력히 부인하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무기 지원을 받기 위한 선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이라면 독일 안보와 유럽 평화 질서에 위협이 된다는 독일 정부의 항의에 대해서도 "허위 정보"라고 일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북한군 투항 촉구 영상 제작

반면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의 전선 투입이 23일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북한군을 상대로 한 투항 촉구 영상을 한국어로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북한군이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투입될 것이며, 최소 500명의 장교와 3명의 장군이 포함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독일·오스트리아, 북한 외교관 소환… 러시아, 북러 조약 비준 서둘러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현지 시각 23일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을 소환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북한군 파병이 사실이라면 독일 안보와 유럽 평화 질서에 위협이 된다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북러 조약의 비준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러시아 하원은 다음 달로 예정했던 비준안 심의를 당겨 오늘 진행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평양에 물어보라"며 반박

러시아 외무부는 외무부 정례 브리핑이 디도스 공격으로 늦어지는 동안 미 국방장관의 "북한 병력은 북한에 있다"는 발언이 나오자, "평양에 물어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일련의 사건"을 따라가면 누가, 어떤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시작했는지 알 수 있다며, 한국 정부의 반응에 대해서도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영업이익 7조 돌파


SK하이닉스, HBM 효과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조 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손실 1조 7,920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6조 8천억 원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매출 성장세, HBM 수요 급증이 이끌어


SK하이닉스는 특히 HBM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며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HBM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한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맞춰 HBM,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낸드플래시 부문도 호조


HBM 외에도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도 고용량 eSSD 수요가 증가하며 SK하이닉스의 성장세를 뒷받침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면서 D램과 낸드 모두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HBM3E 제품 생산 확대, 4분기 매출 성장 기대


SK하이닉스는 기존 HBM3에서 HBM3E 8단 제품으로의 빠른 전환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 양산에 들어간 HBM3E 12단 제품의 공급도 예정대로 4분기에 시작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3분기 전체 D램 매출의 30%를 차지했던 HBM 매출 비중이 4분기에는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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