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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세대 개인정보 유출, 경비원에게 주민등록 세대명부 넘어가

DailySeoulite 2024. 10.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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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세대 개인정보 유출, 경비원에게 주민등록 세대명부 넘어가


대전 아파트, 122세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122세대 입주민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60대 통장 A 씨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관리사무소에 맡기면서, 세대명부를 통째로 넘겨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입니다. 세대명부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세대 구성원 등 민감한 정보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통장의 실수, 관리사무소에 세대명부 맡겨


A 씨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세대주를 만나지 못하자 관리사무소에 세대명부를 맡겼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은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세대명부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주민 신고로 사건 발각, 대전 중구 신속 대응


다행히 주민 중 한 명이 경비원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발각되었습니다. 대전 중구는 즉시 신속대응팀을 꾸려 피해 조사에 들어갔고, 유출된 세대명부를 회수했습니다. 또한, 해당 동은 공무원들이 직접 주민등록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전국 지자체에 개인정보 관리 강화 지시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에 개인정보 관리 강화를 위한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통장들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할 때 보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대전 중구, 통장 해촉 및 경찰 수사 의뢰


대전 중구는 해당 통장을 해촉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무원의 부주의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신경 써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충주 기름값, 무자료 불법 거래 기승


충주 주유소, 탈세 목적으로 석유 불법 유통

충주시의 일부 주유소들이 시세보다 싸게 기름을 판매하며 탈세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주유소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곳에서 경유를 사들여 저렴하게 판매하다 적발되었으며, 세금 계산서 없이 석유를 거래하는 '무자료 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주시는 이들 주유소의 운영자들이 수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추정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한 주유소 운영자를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석유 공급업자는 아직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충주에서 무자료 석유 거래로 적발된 주유소는 6곳에 이릅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무자료 석유 거래로 적발된 주유소에 대해 매달 정기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러한 불법 행위가 사업자 간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석유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신평산업단지, 2030년까지 조성

음성군은 금왕읍 신평리와 도청리 일대에 조성될 신평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하여 충청북도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산업단지는 174만㎡ 규모로, 2030년까지 3,955억 원이 투입되어 IT 관련 업종이 주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음성군은 신평산업단지가 근처 성본산업단지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양군,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단양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단양에 귀농·귀촌하려는 65세 이하 도시민이며, 단양군 귀농·귀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군청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됩니다.

단양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11곳을 한 달 임대료 20만 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반려견 명랑운동회' 개최

충주시는 오는 19일, 탄금공원 돌미로원 옆에서 제1회 충주 댕댕이 명랑운동회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도그쇼,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토크쇼, 반려동물 패션쇼, 운동회,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충주박물관, 문화유산 그리기 수상작 전시

충주박물관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4회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수상작 40점을 내일부터 31일까지 충주시청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 전시합니다. 수상작은 주제, 묘사력, 표현력, 창의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습니다.

ASF 재발, 강원도 가축 전염병 비상


아프리카돼지열병, 강원도 화천 양돈농장에서 발생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9번째, 강원도에서는 2번째 발생입니다. 농장의 돼지 3,500여 마리는 도태될 예정이며, 농장 주변 10km 이내 지역은 방역대로 지정되었습니다.


방역 조치 강화


방역대 내 6개 농장의 돼지 16,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ASF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대 밖의 경기 가평, 포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춘천 등 6개 시·군의 양돈 농장에도 긴급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추가 발생이 없으면 48시간 뒤 해제될 예정입니다.


소, 돼지, 닭 전염병 확산 우려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올해 강원도 내 3개 시·군에서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철새 이동 시기가 다가오면서 조류독감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강원도는 가축 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농가 어려움 가중


돼지 출하 시기와 분뇨 처리 시기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ASF로 인해 농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장 관계자들은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으며, 방역 조치로 인해 이동에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산책로 덫, 오소리 밀렵 위험


겨울잠 앞둔 야생동물, 밀렵꾼의 표적이 되다

겨울잠을 앞두고 살이 오른 야생동물들이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몸집이 불어난 오소리는 밀렵꾼들이 노리는 주요 대상입니다. 최근 제주도에서 오소리가 올무에 걸려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산책로 근처에서 발견되어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산책로 인근에서 발견된 올무, 밀렵꾼의 악행 드러나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한 어린이가 산책로를 지나다가 오소리의 신음소리를 듣고 가까이 가보니 올무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소리는 올무에 가슴이 끼어 옴짝달싹 못 하는 상태였고, 다행히 구조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탈진한 상태였습니다. 현장 인근에서는 전정 가위와 설치되지 않은 올무가 담긴 가방이 발견되었는데, 겨울잠을 앞두고 살이 오른 오소리를 잡으려고 밀렵꾼들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법적 처벌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밀렵, 안전까지 위협

야생생물보호법에 따르면 올무를 설치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범으로 적발하기가 어려워 밀렵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밀렵은 야생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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