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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 위장 불법 도박장 적발

DailySeoulite 2024. 10. 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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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 위장 불법 도박장 적발


홀덤펍 위장 불법 도박장 적발


경찰이 홀덤펍으로 위장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홀덤 게임을 이용해 돈을 벌었으며, 빚을 갚지 못한 손님을 폭행하고 협박하기까지 했습니다.


SNS로 손님 모집, 수수료 챙겨


경찰은 홀덤펍이 SNS 메신저를 통해 손님을 모집한 뒤, 게임 참가비의 20~30%를 수수료로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게임 우승자에게 최대 12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며 참가자를 늘렸습니다.


'환전' 금지 위반, CCTV에 포착


카드 게임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돈을 환전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경찰은 홀덤펍 내부 CCTV에 환전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카운터 금고에서 돈을 꺼내거나 흡연장, 화장실 등 은밀한 장소에서 돈을 주는 구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빚 갚지 못한 손님 폭행, 감금


불법 도박장 운영은 1년 반 가량 이어졌으며, 도박 빚을 받으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200만 원의 빚을 지고 잠적한 손님 2명을 잡아 감금하고 폭행했고, 피해자들의 신고로 범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운영자가 피해자들을 자신의 아는 곳으로 유인해 감금하고, 돈을 갚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운영자 구속, 관련자 117명 검찰 송치


경찰은 홀덤펍 운영자 1명을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매장 직원 등 관련자 16명, 도박 참여자 100명 등 모두 117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한, 도박에 사용된 차명 계좌 거래 내용을 토대로 범죄수익금 6억 9천만 원을 추징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청, 나무 77% 사라지고 이식 나무 고사 위기


충북도청, 대대적인 시설 개선으로 나무 수백 그루 베어내

충청북도청이 주차장 확보와 후생복지관 건립을 위해 나무 수백 그루를 베어냈습니다.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의 푸른 정원은 주차장으로 변했고, 도청 본관 앞의 잔디 광장도 나무들이 사라진 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옮겨 심은 나무, 생육에 문제 발생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이 작업으로 총 526그루의 나무 중 406그루가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졌습니다. 하지만 옮겨진 나무들은 생육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솔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향나무는 검붉게 변색되는 등 수세가 약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나무 이식 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곰팡이 등 세균 감염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건축법 위반 논란

충청북도청은 나무를 베어내면서 건축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청주시 조례에 따르면 2,000㎡ 이상 건축물은 15%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5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하지만 도청은 현재 100여 그루만 남아 조경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청의 입장

충청북도청은 청사가 1937년에 건립되어 이후 제정된 법이나 조례 적용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내년 말 후생복지관을 조성할 때 현행 기준에 맞춰 나무를 추가로 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식된 나무들의 고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영양제 공급과 방제 등을 통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안침식, 방치된 피해와 멈춰선 사업


삼척 해안 침식, 어민 동의 없이 사업 중단


삼척시 문암·초곡 해안은 해수면 상승과 높은 파도로 인해 심각한 침식을 겪고 있습니다. 모래 유실과 토양 붕괴는 물론, 많은 양의 해양 쓰레기가 밀려와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 지역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20년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485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파도의 세기를 줄이는 이안제와 돌제를 건설하고, 모래를 채우는 등의 공사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2021년 12월에는 실시설계까지 완료되었지만, 사업은 아직 시작되지 못했습니다.


어민들의 '어업권 포기' 동의가 걸림돌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는 어민들의 '어업권 포기' 동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어업권 포기 동의 없이는 예산 확보가 불가능하여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어촌계는 어업권 포기 대신 삼척시의 지원 방안을 먼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2년에는 사업 예산이 아예 신청되지 않아 내년에도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삼척시 문암·초곡지구 연안정비사업은 하루라도 빨리 진행되어야 하지만, 어민들의 결정에 사업의 미래가 달려 있는 상황입니다.


제2공항 부동산 투기 의혹: 기획부동산 개입, 토지 쪼개기


제주 제2공항, 기획 부동산 투기 의혹


제주도 제2공항 건설 예정 부지에 대한 토지 거래 과정에서 기획 부동산의 개입과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예정 부지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100여 명의 토지 소유자 중 60% 이상이 도 외 거주자였으며, 특히 임야의 경우 70%가 도 외 거주자 소유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제2공항 건설 계획 발표 이후 땅값 상승을 노린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이 매입되었다는 의혹을 뒷받침합니다.


기획 부동산, 땅 쪼개기 등 투기성 거래 의심


특히, 서울 소재 부동산 업체는 제2공항 건설 계획 발표 전 90여 필지를 쪼개거나 지분을 매매하는 등 200여 차례에 걸쳐 예정 부지 내 토지 거래에 개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업체는 발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러한 정황들을 근거로 기획 부동산들이 제2공항 건설 계획 정보를 미리 입수하여 싼 가격에 땅을 매입한 후 높은 가격에 되팔아 차익을 챙겼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투기 의혹 추가 조사는 없다


제주도는 현재 자치경찰단에서 부동산 투기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제2공항 예정지 부동산 특별수사반을 꾸려 4명을 구속했던 자치경찰단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의 조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투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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