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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굴, 공급 차질 우려 속 초매식

DailySeoulite 2024. 10. 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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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굴, 공급 차질 우려 속 초매식


김장철 앞두고 굴 폐사 잇따라…어민들 "걱정 이만저만 아니다"

전국 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경남 남해안에서 햇굴 출하가 시작되었지만, 올해는 굴 양식장에서 폐사가 잇따라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에 끝없이 펼쳐진 굴 양식장에서 바닷속 양식 줄을 끌어올리자 굴 껍데기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지난겨울을 바닷속에서 보낸 2년산 생굴입니다. 하지만 어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본격 출하를 앞두고 최근 굴 폐사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80% 폐사도 있다" … 굴 양식장, 울상

한 굴 양식 어민은 "다른 지역도 어장마다 한 80% (굴이) 죽은 분들도 많다"며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굴 껍데기를 까는 작업장 분위기도 예년과 다릅니다. 굴 작황이 좋지 않아 주문량이 예년에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한 굴 작업자는 "우윳빛이 나야 하는데 굴이 아니다, 올해는. 올해는 굴이 영 안 좋다"며 씁쓸해했습니다.

고수온 피해, 굴 생산량 40% 감소 예상

올여름 역대 최악의 고수온 영향으로 거제, 통영, 고성 등에서 신고된 굴 폐사 면적은 110ha가 넘습니다. 전체 양식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어민들은 올해 경남 남해안의 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은 "바다에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서 적극적으로 정부가 대처해야 어업인들이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장철 굴값 폭등 우려, 내년에도 어려움 예상

배추 등 김장 재료 가격 급등으로 굴 성수기도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어민들은 내년 출하를 위해 채취한 어린 굴도 집단 폐사해 공급 차질이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경북, 노키즈존 대신 웰컴 키즈존 선언


경상북도, '웰컴 키즈 존'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서다


아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 키즈 존'이 늘어나면서 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웰컴 키즈 존'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 '웰컴 키즈 존'


경산의 한 식당은 어린이 전용 식기와 의자, 메뉴까지 갖추어 '웰컴 키즈 존'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식당의 점장은 어른과 아이 모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에도 부모들이 이해해준다고 말했습니다.


'노 키즈 존'의 대안, '웰컴 키즈 존'


'웰컴 키즈 존'은 '노 키즈 존'과 달리 아이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시설과 메뉴를 갖춘 곳입니다. 경북도는 올해 230개 음식점을 '웰컴 키즈 존'으로 선정하고, 의자, 식기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육아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웰컴 키즈 존' 확대 및 지원 계획


경북도는 내년에는 21개 시군에 250개소의 '웰컴 키즈 존'을 확대하고 어린이 식사 메뉴도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이 전용 식기류와 의자 등 아동 편의를 위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웰컴 키즈 존' 확산 위한 과제


하지만, 많은 업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우려하여 '노 키즈 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서울시의 '웰컴 키즈 안심 보험'처럼 사업주의 손해 위험을 줄여주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의 희망, '웰컴 키즈 존'


경북도의 '웰컴 키즈 존' 정책은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웰컴 키즈 존'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18 왜곡 논란, 한강 노벨상 이후 재점화


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 '소년이 온다' 주목 속 왜곡 논란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를 비롯한 그의 작품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작품 내용과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글들이 등장하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년이 온다' 인기 속 왜곡 논란


'소년이 온다'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15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통해 당시의 참상과 고통을 그린 소설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서점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5·18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폄훼하고, 5·18 민주화운동까지 왜곡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SNS에서 왜곡 주장 등장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자신의 SNS에 한강 작가를 "잘못된 역사 왜곡관을 가진 작가"라고 비난하며,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로 받은 노벨상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작가 김규나 씨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 노벨상 가치의 추락이자 역사 왜곡의 정당화라며, 중국 작가가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5·18 기념재단, 법적 대응 검토


5·18 기념재단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에 대해 발언 수위가 심해지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 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며, 이를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새만금 오염, 농민 책임? 감독기관의 부실 관리


새만금 농경지, 똥 비료로 뒤덮였다?


새만금은 140배나 되는 넓은 땅으로, 산업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수변도시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담수호의 수질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새만금 농경지에서 똥 비료를 뿌리는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똥 비료 살포 현장 포착


새만금 농경지 곳곳에는 검은 물질이 쌓여 있었고, 굴착기가 이 검은 물질을 비료 살포기에 옮겨 담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트랙터가 검은 물질로 뒤덮인 농경지를 갈고 있는 장면도 확인되었습니다. 이 검은 물질은 악취를 풍기며 똥 비료로 추정됩니다. 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은 비료값을 아끼기 위해 똥 비료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 규정 위반에도 묵인?


문제는 농민들이 맺은 계약서에는 퇴비, 액비, 가축분뇨 등 유기물 거름을 새만금 농경지에 사용할 수 없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새만금호 수질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농민들은 규정을 무시하고 똥 비료를 마구 뿌려왔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농어촌공사가 규정 위반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농민들에게 원상복구만 요구했다는 점입니다.


새만금 수질 개선, 과연 가능할까?


정부와 관계 기관은 새만금호 수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새만금 내부에서는 규정을 무시한 똥 비료 살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새만금호 수질 개선은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농어촌공사의 철저한 관리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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