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용산에 압박 지속
한동훈 대표,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촉구... 보수 진영 내 갈등 심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해소를 촉구하며 여권 내부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한 대표는 10월 23일 "김건희 여사 관련 국민들의 요구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국민들께 여러 번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 결과들이 11월 15일부터 나오는데, 그때 우리는 김건희 여사 관련 국민들의 요구를 해소한 상태여야만 한다"며 이재명 대표 재판 결과와 김건희 여사 문제를 연관시켜 대여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한동훈 대표,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안 하면 공멸"
한 대표의 발언은 보수 진영 내부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격렬한 논쟁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특히 한 대표의 이러한 강경한 입장은 보수 진영 일부에서 "용산과 갈등하는 것도 보기 민망한데, 왜 야당 대표하고 만나서 뭐 하려고 만나느냐"는 비판과 함께 "특검 합의뿐만 아니고 다른 의도까지 있는 야당에게 말려드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관련 리스크를 해소하지 않으면 정부와 국민의힘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 특검 수용 가능성 시사?
한동훈 대표보다 하루 앞서 부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좌고우면하지 않겠다.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김건희 여사 논란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반헌법적 특검법이라도 국민의힘에서 특검법을 통과시키게 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언급한 것은 특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한동훈 대표와의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공세를 함께 막아내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 "한동훈 대표가 결단할 때" ...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을 고리로 한 윤한 갈등을 지렛대 삼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에게 "책임 있는 집권여당 대표로서 민심을 받드는 길로 가겠습니까?"라고 질문하며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존재를 인정하고, 협의하고, 조정해서 이견을 하나의 의견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그게 바로 정치 아닙니까?"라고 말하며 한동훈 대표와의 대화와 타협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앞두고 여야 공방 심화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다가오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여야 공방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을 고리로 한 야권의 공세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탄핵 집회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정치 탄압이라고 비난하며, 대북 송금 사건 재판장 탄핵 추진을 통해 법원까지 공세를 확대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김건희 여사 특검, 한동훈 대표 결정에 달렸다
김건희 여사 특검 논쟁은 한동훈 대표의 결정에 따라 정국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이 세 번째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한동훈 대표의 입장이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한 대표가 특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할지, 아니면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동훈식 특검'을 추진할지에 따라 정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미래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운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IA, 한국시리즈 2연승 질주
KIA, 삼성 꺾고 한국시리즈 2연승!
KIA 타이거즈가 2023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폭우로 인해 연기되었던 1차전은 2박 3일 만에 재개되었고, KIA는 7회 넉 점을 뽑아내며 5-1로 승리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1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삼성을 7-3으로 제압했습니다.
1차전: 짜릿한 역전승!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부터 재개되었습니다. KIA는 7회 1, 3루 상황에서 삼성 투수 임창민의 연속 폭투로 2점을 얻었고, 소크라테스와 김도영의 적시타가 터지며 4점을 추가했습니다. 8회에는 한 점을 더 추가하며 5-1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2차전: 압도적인 승리!
2차전에서는 KIA의 공격력이 폭발했습니다. 1회 첫 타자 박찬호부터 볼넷으로 출루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이후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5점을 뽑았습니다. 2회에는 김도영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 터지며 6-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삼성은 석 점을 따라붙었지만, KIA의 승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양현종 선수 인터뷰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왔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조금 힘든 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이 하나가 되어 이기는 게임에 집중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한국시리즈, 대구로 이전!
한국시리즈는 25일 금요일부터 삼성의 홈인 대구로 옮겨 3, 4차전을 치릅니다. KIA가 2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가운데, 삼성은 홈에서 반격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전세계 아파트 열풍, 뮤직비디오 5일 만에 1억뷰
블랙핑크 로제,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 전 세계 흥행 돌풍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곡이 발매되자마자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정상을 차지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닷새 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 받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며 시작하는 이 노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귓가에 맴돕니다. 로제가 직접 만든 '아파트'는 젊은 세대가 술자리에서 즐겨하는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아파트 게임은 참가자들이 양손을 포개 쌓아 올린 뒤 특정 숫자가 될 때까지 손을 하나씩 빼는 놀이입니다. 이 게임은 '아파트'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며, 브루노 마스는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흔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포티파이 차트 1위,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아파트'는 지난 18일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K팝 걸그룹은 물론 한국 솔로 여성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된 지 닷새 만에 1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아파트'를 외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제2의 강남스타일 기대, 빌보드 '핫 100' 진입 기대
'아파트'는 제2의 강남스타일이라는 말까지 나오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쓸지 주목됩니다. '아파트'의 흥행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만남이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와 젊은 세대의 문화를 반영한 곡의 매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산 기업 호감도 높지만 ESG는 미흡
부산 시민, 지역 기업에 호감 높지만 ESG 경영은 '낙제점'
부산 시민들은 지역 기업에 대해 호감도가 높지만, 정작 ESG 경영 평가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부산 시민의 49.8%가 지역 기업에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 18.5%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시민들은 환경, 사회 공헌, 투명 경영 등 ESG 경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는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 현안에서 지역 기업의 역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SG 등급, 부산 기업의 현실은 '암울'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한국ESG기준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지역 상장기업 39곳 중 29곳(74%)이 ESG 등급에서 C 이하의 취약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취약 등급 비중인 54.9%보다 훨씬 높습니다. 부산 지역 기업들은 ESG 경영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SG 경영 확산 위한 노력 필요
전문가들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민간 주도의 ESG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여 컨설팅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들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부산 시민의 호감에 걸맞게 ESG 경영을 위한 정책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