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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안보·국방 협력 강화, EU 외교수장 발언

DailySeoulite 2024. 11.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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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안보·국방 협력 강화, EU 외교수장 발언


EU, 한국과 안보·국방 협력 강화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한국을 방문하여 EU와 한국 간 안보 및 국방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3일 서울에 도착하여 이같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디지털, 녹색, 보건 파트너십을 통해 양자 관계가 크게 발전했으며, 더욱 긴밀한 파트너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EU 전략대화 개최


보렐 고위대표는 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합니다. 이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한-EU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신설된 회의체로,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전략대화는 안보 및 국방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법 수용 촉구, 민주당 대규모 장외집회


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민주당 대규모 장외 집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 여당의 실정을 비판하며 특검법 수용을 거듭 촉구했고, 당 지도부에서는 윤 대통령 하야와 탄핵을 촉구하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김건희를 특검하라!' 4차로 도로 가득 메운 시민들


집회 현장에는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손피켓을 든 시민들이 4차로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의원들,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의 실정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는 2016년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려와야 한다" 당 지도부, 하야 및 탄핵 촉구


반면, 당 지도부에서는 "윤 대통령은 내려와야 한다",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를 출발시키자" 등 하야와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 통과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 처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민생 외면하고 대통령 입장만 기다려?


국민의힘, 민주당 장외투쟁 비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를 압박하려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민생을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행위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번 달 중 입장 표명 예정

대통령실은 최근 불거진 명태균 씨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달 중 어떤 형태로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국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질문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불참 예정

다만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일 국회 시정연설에는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대독할 예정입니다. 이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국무총리가 시정연설문을 대독하는 사례입니다. 최근 여야 간 대립이 극단적으로 치닫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국회 개원식에도 불참한 바 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특검과 탄핵 남발을 이유로 국회를 먼저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불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경합주 표심 잡기, 해리스-트럼프 마지막 유세


미국 대선 마지막 날, 해리스 부통령 vs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1월 3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부를 가를 경합주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러스트벨트의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3개 경합주를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러스트벨트 공략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11월 3일, 러스트벨트의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에서 잇따라 유세를 벌였습니다. 미시간주립대에서 연설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오차범위 이내인 3% 포인트 차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러스트벨트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핵심 경합주 집중 공략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7대 경합주 중 가장 선거인단이 많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와 각 16명이 배정된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3개 경합주를 다니며 유세를 벌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에서 지지층 결집을 통해 승리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예상


미국 대선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자의 전략을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는 미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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