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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 최악은 피해

DailySeoulite 2024. 10. 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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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 최악은 피해


플로리다 허리케인 '밀턴', 인명 피해 속출... 대선 변수 될까?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침수와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상륙과 동시에 위력이 약해져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연이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한 달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홈구장 지붕 뜯겨 나가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 '밀턴'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 지붕마저 뜯어낼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튼튼하게 설계된 야구장 지붕이 강풍에 찢어지는 모습은 허리케인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수백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 주민은 "다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전기가 끊겨 가족들은 내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밀턴', 100년 만의 최악 허리케인 예상과 달리 세력 약화

허리케인 '밀턴'은 플로리다를 관통한 후 현지 시각 10일 오후 대서양으로 빠져나갔습니다. 100년 만의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예상되었지만 상륙과 거의 동시에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고, 밤사이 1등급으로 더욱 약화되었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다행히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었습니다. 폭풍은 상륙 전에 약해졌고, 폭풍 해일은 허리케인 '헐린' 때처럼 심각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해는 상당... 대선 경합주 피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하지만 '밀턴'은 세력이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까지 1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주 전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 복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밀턴'까지 덮치면서 재산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플로리다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대선 경합주가 큰 피해를 입으면서, 허리케인 피해가 한 달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68억 훔친 보관 업체 직원 구속 송치


수십억 원 현금 훔친 창고 관리자, 구속 송치

서울 송파경찰서는 임대형 창고에 보관된 수십억 원의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창고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피해자로부터 68억 원의 현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2일 A씨를 체포했습니다.

현금 40억 원 압수, 공범 수사 진행 중

경찰은 A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현금 40억 1,70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A씨는 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였지만, 피해자와의 관계나 범행 계획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현금이 68억 원이라는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 금액과 자금 출처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한, A씨와 함께 공범으로 의심되는 2명을 입건하고 숨긴 현금이 더 있는지 추가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베이루트 공습, 100명 넘게 사상… 유엔군 기지도 피해


이스라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폭격... 100명 이상 사상자 발생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하여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11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거점이라고 주장하는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가 아닌 중심부를 타격했는데, 이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의 특정 간부를 노린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도 공격... "명백한 국제법 위반"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에도 포탄을 발사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전차포가 기지 전망대에 명중하면서 군인 2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었고, 상당 기간 대피소에 갇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규탄하며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인력과 건물 안전을 존중하고 위험이나 피해에 노출되는 사건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작전 중 발생" 해명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를 상대로 작전하던 중 해당 지역 유엔군에게 보호 구역에 머물라고 권고한 뒤 포를 쏘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은 각국에서 파견한 약 만 명의 병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동명부대도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하며 세계 문학 이끌다


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은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첫 단편 소설을 발표하며 작가의 길을 걸어왔으며, 인간의 폭력성과 상처받은 영혼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 세계로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인간의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


한강 작가는 자신이 느낀 '고통'을 소설에 담아내는 데 힘써왔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은 '고통'이었던 것 같아요. 압도적인 고통. 이 소설을 쓰는 동안에는 거의 매일 울었어요."라고 한강 작가는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서정적인 언어로 표현하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로 세계 무대에 우뚝 서다


'채식주의자'는 한 여성이 육식을 거부하면서 겪는 파괴적인 결말을 독창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으로 한강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작별하지 않는다'에서는 제주 4·3 사건이라는 아픈 과거를 절제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처럼 한강 작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여왔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한국 문학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그의 수상은 한국 문학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작가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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