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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책, 주가 하락과 환율 급등 초래

DailySeoulite 2024. 11. 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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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책, 주가 하락과 환율 급등 초래


트럼프 트레이드, 다시 등장?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우리 금융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 급등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수혜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1,4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105선을 넘어서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즈호은행 변정규 전무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후 환율이나 금융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밝힐 때마다 환율이 춤추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환율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식 시장, 하락 마감


주식 시장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무역 분쟁 심화 우려로 수출 연관 업종인 이차전지와 자동차 주가가 크게 빠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상무는 "전반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밀려버리면서 주식 시장이 상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 희비 엇갈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산주와 금융주는 상승했습니다. 반면, 친환경에너지 주는 하락했습니다. 또한,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은 장중 7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강화: 주한미군 철수 언급


트럼프 귀환, 한미 방위비 협상 재협상 가능성 높아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환으로 한미 방위비 협상이 다시 불씨를 댕기게 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압박하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했던 것처럼, 한국에 대해서도 유사한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독일의 방위비 분담금이 충분하지 않다며 독일 주둔 미군 3분의 1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연간 50억 달러, 7조 원까지 방위비 분담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이 금액을 두 배로 불려 한국이 미국에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달 바이든 정부와 체결한 새 방위비 분담 협정의 재협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감축 카드, 다시 등장할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이 충분한 방위비 분담금을 내지 않으면 주한미군 철수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만약 재협상이 진행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주한미군 감축을 압박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미 동맹에 불협화음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 의회 견제, 한미 동맹 지지 확보 노력


하지만 주한미군 감축은 미 의회의 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하면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귀환, 북핵 위기 속 김정은과 담판 성사될까


트럼프 재집권,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북한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요?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재집권 시 북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3차례의 정상회담을 진행했던 트럼프는 김 위원장과의 친서를 20여 통 주고받았으며 퇴임 후에도 그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과 대미 협상력 강화


북한은 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 핵무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최근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과 전략 미사일 기지를 공개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대미 협상력을 키웠으며, 핵실험 등 추가 도발로 북미 대화를 압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 북한 비핵화 우선 과제일까?


하지만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북한 비핵화가 트럼프 2기 정부의 우선 과제로 꼽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신냉전 또는 다극화 구도 속에서 북미가 섣불리 협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초기에 힘겨루기 또는 탐색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몰딜' 가능성, 한미동맹에 미칠 영향


트럼프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기존의 '완전 비핵화' 목표에서 물러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경우 미국이 북한의 '부분 비핵화'를 받아들이는 '스몰딜'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한미동맹이 추구해 온 북한 비핵화 전략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재집권이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한반도 안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한덕수 총리·최상목,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출석


내년 예산안 심사, 긴축 재정 기조 놓고 여야 공방 예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 예산안 심사를 시작하며,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를 둘러싼 여야 간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야의 핵심 쟁점: 지역화폐 vs 마음 건강 지원


여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화폐 발행 사업 예산 증액을 반대하고, 야당은 마음 건강 지원 사업 등의 삭감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사 일정: 종합정책질의부터 예산안조정소위까지


예결위는 7일부터 이틀간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하며, 이후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에 대한 부별 심사를 거쳐 18일부터는 예산안조정소위에서 감액·증액 심사를 진행합니다.


내년도 예산안, 12월 2일까지 국회 본회의 처리 목표


예결위는 소위 합의 시 29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며, 새해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 시한은 12월 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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