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에너지 장관 지명, 성비위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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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후변화 부정론자 에너지 장관으로 지명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인이 기후변화 위기를 부정하는 석유회사 CEO 크리스 라이트를 에너지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라이트 지명자는 화석연료 무제한 생산을 지지하며,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련식 공산주의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충성심' 중심 인사 기조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입니다.
국방·법무 장관 지명자, 성범죄 의혹 논란 확산
트럼프 당선인의 파격적인 인사는 계속됩니다. 국방장관 지명자 헤그세스는 과거 성폭행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법무장관 지명자 게이츠는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이 재점화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수위는 헤그세스 지명자의 과거 경찰 조사 사실을 지명 발표 후에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 검증 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게이츠 지명자는 의혹으로 인해 공화당 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커 상원 인준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당선인이 충성심과 개인적 친분을 중시하며 즉흥적으로 인사를 결정하는 바람에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부의 역할과 라이트 지명자의 견해
에너지부는 에너지 정책, 원전 개발, 핵무기 프로그램 등 중요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라이트 지명자는 에너지 분야의 선구자로 소개되었지만, 그의 기후변화 부정 및 화석연료 지지 입장은 에너지 정책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라이트 지명자를 "혁신을 주도하고 적폐를 끊는 핵심 리더"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극단적인 견해는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결론: 충성심 우선의 인사 기조와 그 여파
트럼프 당선인의 인사는 '충성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국방·법무 장관 지명자들의 성범죄 의혹과 에너지 장관 지명자의 기후변화 부정론은 정치적 논란을 야기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부실한 인사 검증은 미국 정치의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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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 예고, 준법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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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 총파업 가능성 높아
오늘(18일)부터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노조의 강력한 행동입니다. 21일에는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초에는 무기한 총파업까지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준법투쟁의 내용은?
준법투쟁은 단순히 일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작업 중 뛰지 않기, 선로변 작업 시 열차 감시자 배치, 휴게시간과 역 정차 시간 준수, 운전 중 화장실 이용 등입니다. 노조는 이번 주 금요일(22일)까지 준법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며, 그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무엇일까요?
철도노조는 크게 세 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첫째, 4조 2교대 전환입니다. 둘째,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력 충원입니다. 노조는 기획재정부의 1,566명 정원 감축 정책으로 인해 코레일의 업무 공백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를 위험한 외주화로 해결하려는 코레일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셋째, 기본급 2.5% 정액 인상입니다.
코레일의 입장은?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을 '태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 축소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일부 열차 지연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특히 정비 열차 운행 상황에 따라 지연이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철도노조의 강경한 투쟁 기조와 코레일의 대응을 고려할 때, 향후 열차 운행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무기한 총파업까지 예고된 상황에서, 정부와 코레일, 그리고 철도노조 간의 적극적인 협상과 합의가 시급해 보입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또한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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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공습, 헤즈볼라 대변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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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헤즈볼라 대변인 사망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헤즈볼라 대변인 아피프가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200여 곳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베이루트 중심부 공습은 한 달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공습으로 베이루트 시내는 하루 종일 검은 연기에 휩싸였고, 시민들은 큰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공격 대상이 헤즈볼라의 무기 창고라고 주장하며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베이루트 시민들의 공포와 이스라엘의 주장
베이루트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공습에 큰 공포를 느꼈다고 증언했습니다. 슈퍼마켓에 있던 시민들은 공습 소식에 겁에 질렸고, 아내까지 무서워했다는 한 시민의 증언이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목표물이 헤즈볼라의 무기 창고이며 민간 지역에 숨겨져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루트 중심부 공습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 자택에 조명탄 발사 및 정치적 상황
이스라엘에서는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향해 조명탄 두 발이 발사되었고, 용의자 3명이 체포되었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관련 기밀 문건 유출 의혹으로 정치적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는 네타냐후 총리가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며 그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내부 정치적 압박이 이스라엘의 대외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지속되는 긴장과 불확실성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공습으로 인해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더 큰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지역 안정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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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대북전단에 인내심 한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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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부부장, 대북전단 투척에 강력 규탄 및 위협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한에서 날아온 대북 전단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며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추가 도발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단과 함께 발견된 초코파이 등 생필품 사진도 공개되었습니다.
10일째 지속되는 GPS 신호 교란
북한은 지난 8일부터 10일째 GPS 신호를 교란하는 전파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북 도서 지역에서 시작되었지만, 최근에는 경기, 강원 등 접경 지역 전반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한국의 무인기 평양 상공 침투 주장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됩니다. 합참은 이를 주로 무인기 출현에 대비한 훈련 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에 대한 북한의 침묵
북한은 현재까지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아무런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약: 북한의 강경 대응과 미지의 행보
김여정 부부장의 강력한 경고와 10일째 지속되는 GPS 교란은 북한의 높아진 긴장감을 보여줍니다. 반면 미 대선 결과에 대한 침묵은 북한의 향후 대외 정책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앞으로 북한의 행보에 대한 주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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