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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활동 극대기, 2025년 시작

DailySeoulite 2024. 10. 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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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활동 극대기, 2025년 시작


태양의 비밀을 밝히는 특별한 망원경, CODEX

태양은 겉보기에는 조용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을 쏟아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양의 활동은 11년 주기로 극대기와 극소기를 반복합니다. 태양 활동 극대기는 태양 흑점 수가 많고, 태양 플레어나 코로나 질량 방출 등 폭발 현상이 가장 활발한 시기를 말합니다.

2025년, 태양 활동 극대기가 온다!

지난 2014년에 극대기를 맞았던 태양은 내년인 2025년에 또 한 번 극대기를 맞이합니다. 올해는 극대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흑점 수가 지난 극대기보다 많이 관측되고 있어, 내년 극대기는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양 활동 극대기는 지구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선 태양에서 방출된 X선이나 자외선이 전리층에 영향을 주어 통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여 내비게이션 성능 저하, 정전, 인공위성 운영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위도 지역에서는 오로라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심하면 중위도 지역에서도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미스터리, 코로나

태양 활동 극대기에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쪽인 코로나에서 엄청난 양의 플라즈마와 자기장이 방출됩니다. 코로나는 태양 표면 온도인 5500도보다 높은 약 100만 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태양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나아갈수록 온도가 낮아지는 일반적인 현상과 반대됩니다. 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태양의 큰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

태양의 비밀을 밝힐 특별한 망원경, CODEX

코로나는 태양이 너무 밝게 빛나기 때문에 평소에는 관측하기 어렵습니다. 개기일식처럼 태양이 가려져야 비로소 관측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발사될 코로나그래프 CODEX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되어 인공적으로 태양을 가려 코로나를 관측하는 특수 망원경입니다. CODEX는 태양풍의 온도와 속도를 동시 측정하여 우주 날씨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양 활동 극대기,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태양 활동은 자연 현상이기 때문에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태양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태양 폭풍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전파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태양 활동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수집된 정보는 통신 업체, 항공사 등이 태양 활동에 대비하는 데 활용됩니다.

태양 활동 극대기는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CODEX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태양의 비밀을 밝혀내고,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청남대 푸드트럭, 위법 운영으로 감사원 주의 처분


청남대 푸드트럭 운영, 충북도 '위법' 판정… 환경단체 "처분 너무 약해"


충청북도가 청남대 운영과 관련해 환경단체의 감사 청구에 대해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충북도가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푸드트럭 운영 등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시설 운영, 6가지 위법 사항 적발


지난해 청남대 축제 기간 동안 푸드트럭, 에어바운스 등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허용되지 않는 시설들이 불법 운영된 것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7가지 감사 요구 사항 중 6가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그 중 4가지가 위법 사항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충북도, '수도법' 부당 해석… 청주시, 푸드트럭 영업 허용


감사원은 충북도가 '수도법' 상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금지된 야외 취사 행위와 행락시설 운영을 허용했으며, 축제 기간 광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시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충북도가 '수도법' 해석 권한이 없음에도 축제 진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법령을 부당하게 해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해석을 바탕으로 청주시가 푸드트럭 영업 등을 허용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환경단체, "처분 너무 약해" 추가 감사 청구 예고


환경단체는 위법성이 확인된 것에 대해 의미를 두면서도 "처분이 너무 약하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한, 올 초 청남대 축제에서 비슷한 위법 행위가 반복되었다는 주장과 함께 추가 감사 청구를 예고했습니다.


강원도 대졸 미취업 10만 시대, 기업은 구인난에 허덕인다


강원도, 대졸 비경제활동 인구 10만 명 시대


강원도에서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 중 직장이 없는 사람이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강원도의 대졸 비경제활동 인구는 10만 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6천 명, 10년 전보다 3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입니다. 이는 취업을 포기하거나 취업 준비 중인 사람들을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취업난과 낮은 고용률의 악순환


강원도는 고학력자일수록 단순 일용직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선호하지만, 그러한 일자리는 부족하고 준비 기간도 길어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잡은 직장을 쉽게 그만두는 현상도 심각합니다. 전국적으로 첫 직장 퇴사자의 70%가 재직 기간이 1년 7개월에 불과하며, 이는 첫 직장을 2년도 채 다니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퇴사 이유로는 보수, 근로 시간 등 근로 조건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업을 가질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92%에 달해 지난해보다 0.5%p 증가했습니다.


기업의 인력난 심화


이러한 현상은 기업들이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같은 지방에서는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젊은 인력을 붙잡을 대책이 시급합니다. 강원도의 기업들은 인턴십을 통해서만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정식 채용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해결책은?


강원도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들불축제 부활, 주민 발의 조례 통과될까?


제주 들불축제, '오름 불 놓기' 살릴까?


제주 들불축제의 핵심 행사인 '오름 불 놓기'를 살리기 위한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탄소중립 시대에 역행한다는 비판과 산불 위험 때문에 최근 제대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제주시는 불 놓기를 폐지하고 빛과 조명을 활용한 축제로 대체하려고 했지만, 지역 주민들은 축제 폐지에 반발하며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도의회 심사를 거쳐 의장 명의로 발의되었고, 상임위에서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절차상 문제와 시장 권한 논란


상임위에서는 제주시장이 폐지를 결정한 절차상의 문제점이 지적되었습니다. 도의원들은 도지사가 원탁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을 제주시장이 넘어서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시장이 원탁회의 결과를 보고하지 않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상위법 충돌 가능성


제주도는 '오름 불 놓기'가 산림보호법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도의회 문광위는 심의 끝에 '불 놓기' 등을 포함해 들불축제를 개최하도록 하는 강행 규정을 완화해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들불축제의 미래


이번 조례안 통과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탄소중립과 산불 위험 등 현실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들불축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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