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충남 서북부 4개 시군, 이틀째 단수 사태

DailySeoulite 2024. 11. 9. 12:08
반응형

충남 서북부 4개 시군, 이틀째 단수 사태


충남 서북부, 대규모 단수 사태로 혼란


충남 서산, 태안, 당진, 홍성 일부 지역에서 이틀째 수돗물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단수는 광역상수도망 밸브 손상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물탱크가 없는 주택과 상점들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식당은 휴업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수리 완료까지 이틀, 오늘 오후 수돗물 공급 재개 예상


현재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늘 오후 수리 완료 후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리 완료 시점까지는 물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개혁 저항하는 정권들, 선거 두려워?


윤석열 대통령,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4대 개혁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4대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 안 하면 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4대 개혁이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임기 내에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틀을 만들어 다음 정권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위크는 윤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를 커버 스토리로 다루었으며, '국내적 진실들(Home Truths)'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판과 미국판에 동시 게재했습니다.

저출산·젠더 갈등 문제 해결 방안 제시

윤 대통령은 저출산과 젠더 갈등 문제와 관련하여, 결혼과 출산이 직장 생활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직장 내 승진이나 경력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우려 표명

북한의 러시아 파병 가능성에 대해 윤 대통령은 우려를 표하며, 러시아가 북한에 고급 군사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과 북한군의 현대전 경험 습득이 대한민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북한군 참전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이 격화될 경우, 우크라이나 방어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 공격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 표명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공격 가능성에 대해 "매우 비이성적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한미 핵 기반 안보동맹에 따라 즉각적인 핵 타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승리를 확신하며, 이는 종교적 신념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뉴스위크 편집장, 윤석열 대통령 인터뷰 소감 전달

낸시 쿠퍼 뉴스위크 글로벌 편집장은 윤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가장 큰 현안은 4대 개혁 등 내부의 사회개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4대 개혁에 나서야 하는 윤 대통령의 고민과 야당의 반대, 국내적 현안의 엄중함을 인터뷰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나토 러시아 규탄 동참... 8년 만에 결정


NATO, 북한의 러시아 파병 규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NATO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원을 위험하게 확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수백만 발의 탄약과 탄도미사일을 제공하는 것에 더해 수천 명의 전투 병력을 파병하는 것은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비판


NATO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심화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러시아가 9월 26일에 북한의 비핵화가 종결된 문제라고 발표한 것은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훼손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정면으로 모순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참여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이 NATO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이는 2016년 12월 이후 약 8년 만입니다. NATO는 동맹국과 파트너국들이 우크라이나가 유엔 헌장 51조에 명시된 자위권을 행사하는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전투식량, 개고기? SNS 속 진실 게임


북한군 파병 관련 가짜 뉴스, 진실은?

최근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소식과 함께 우크라이나 관련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SNS에는 북한군 파병과 관련된 가짜 뉴스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피투성이 북한군, 진위 여부는?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에는 피투성이로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병상에 누워 있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동양계 남성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전우들의 시체 밑에 숨어 살아남았다”, “러시아는 무기를 주지 않았다”, “푸틴은 이 전쟁에서 패할 것이다” 등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북한군의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설을 부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닷새 뒤에야 북한군과의 첫 교전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개고기 통조림, 북한군 전투 식량?

SNS에는 북한군이 러시아군 동료에게 준 전투 식량이라며 ‘개고기 통조림’을 소개하는 영상이 퍼졌습니다. 통조림 겉면에는 '누렁이 개고기'라는 문구가 선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영상 역시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에서는 '개고기' 대신 '단고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개고기 통조림은 전투 식량이 아니라 운동선수나 상류층을 위한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조작된 북한군 신분증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던 '북한군의 군인 신분증' 사진 역시 조작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탈북민들은 사진 속 신분증과 같은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북한 군인에게는 '군인 신분증'이 아닌 '군인증'이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분증에 사용된 글꼴이 북한에서는 쓰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중국어 쓰는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장에 도착한 북한군이 소고기와 라면을 먹는다는 '먹방' 영상도 등장했지만, 이 군인은 중국어를 사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포스트'는 "러시아군에 소속된 중국 출신 용병 일부는 자신의 경험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가 잦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심리전?

이처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관련 정보는 상당수 허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얻기 위해 북한군 파병 소식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군의 심리전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합니다.

조한범 석좌연구위원은 "지금 나오는 북한군 정보들은 상당히 치밀한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군의 심리전 일환이거나, 우크라이나 심리전 부대와 연관이 돼 있는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진실을 가리는 가짜 뉴스

러시아군 장갑차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을 전장에 내버려둔 채 철수하는 영상이 SNS에 퍼졌지만, 이 역시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반론이 있습니다. 영상 속 군인들이 북한군이 아닌 다른 국가 용병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관련 '가짜 뉴스'가 판치면서, '진짜 뉴스'마저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됩니다.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과장된 선전이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넘어 방해가 된다고 경고하며, 허위 정보를 만드는 이들이 이런 짓이 어떤 피해를 끼칠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진실을 흐릴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