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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명태균 사태에 긴장감 고조

DailySeoulite 2024. 11. 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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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명태균 사태에 긴장감 고조


창원 제2 국가산단,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휘말리다


창원 제2 국가산단 사업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순항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명태균 씨가 창원 제2 국가산단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창원시는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명태균 씨, 창원 제2 국가산단 사업에 개입했나?


지난해 3월, 정부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을 발표했고, 경남 창원에는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339만㎡)가 선정되었습니다. 문제는 명태균 씨가 창원시로부터 대외비 정보를 보고받고, 산단 기획에 관여하며, 지인들에게 땅 매입을 권유했다는 의혹입니다.


특히, 명 씨의 지인은 산단 지정 한 달 전에 주변 땅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투기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명 씨는 "창원시에 사업과 관련한 제안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정부는 투기 논란이 불거진 충북 오송 제3 생명과학 국가산단 면적을 6.7㎢에서 4.1㎢로 조정한 바 있습니다. 창원 역시 후보지 취소 또는 위치 변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제, 또 다른 난관


창원 제2 국가산단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제도 안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훈령에 따르면, 적절한 토지 관리가 실패한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창원시는 국가전략 사업 지정 절차를 국토부와 함께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사법적인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창원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해소에 총력


창원시는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창원 제2 국가산단 사업은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창원시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며, 의혹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과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인구정책 시작


독일, 기업 주도형 교육기관 운영으로 저출산 극복


독일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직접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운영하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독일 중부의 자동차 부품업체 '메크라 랑'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18년 전부터 회사 내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에른 주가 교육부와 종교 시설 외에도 민간 단체가 교육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한 덕분입니다.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 제공 및 여성의 경력 단절 방지


메크라 랑의 직원들은 아이를 회사 내 어린이집에 맡기고 바로 회사로 출근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직원들이 아이 걱정 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메크라 랑 대표 수잔나 랑은 "과거에는 유연한 정책이 부족하여 젊은 부부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이제는 더 많은 여성들이 아이를 갖기로 결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높은 교육 질과 직원들의 만족도


회사 내 교육기관은 일반 교육기관보다 더 많은 교사를 배치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높은 교육 질을 자랑하며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메크라 랑의 직원 크리스티나 니켈은 "사회적으로 여성이 스스로 가치를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독일에는 메크라 랑과 같은 기업이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 약 50여 곳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은 지역 사회의 출산율을 유지하고 외지인들의 유입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수잔나 랑 대표는 "교육기관에 투자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와 직원들에게 올바른 길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출산 극복, 기업의 역할 중요성 강조


독일의 사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기업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순천만 흑두루미 7천 마리, 겨울철새 장관 펼쳐


순천만 습지, 흑두루미 7천 마리 넘게 찾아와 장관 연출


순천만 습지에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가 7천 마리 넘게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흑두루미떼는 갯벌 위를 덮고, 갈대밭 위로 날아오르며 하늘을 가르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흑두루미가 먹이를 찾아 농경지로 날아가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예년보다 빠른 흑두루미 도래


흑두루미는 지난달 20일 처음 순천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주에는 최대 7,600마리까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개체 수가 늘어난 것입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를 맞이하기 위해 습지 주변 농경지의 수확을 모두 마쳤으며, 서식지를 늘리기 위해 전봇대 15개를 추가로 제거할 계획입니다.


겨울철새들의 천국, 순천만


흑두루미뿐만 아니라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도 순천만을 찾아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순천만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겨울철새들에게 최고의 서식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쿠뮤필름 전주 진출, 현실적 과제는 계약 성사


전주, 글로벌 영화 제작 스튜디오 유치에 도전!

뉴질랜드에 있는 세계적인 영화 제작 스튜디오 '쿠뮤필름스튜디오'가 한국에 제2 스튜디오를 건설하기 위해 전주시에 한국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는 전주시가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를 목표로 하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실제 계약 체결까지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33만 제곱미터 부지 확보, 최대 난관

쿠뮤필름스튜디오는 1년 동안 전주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제2 스튜디오 건설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대규모 특수 촬영 시설을 위한 33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전주시는 2026년까지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지만,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법인세 감면 등 유인책 마련 과제

또한, 쿠뮤필름스튜디오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 구체적인 유인책 마련도 시급합니다. 피터 유 쿠뮤필름스튜디오 대표는 "영화 산업을 유치하려는 다른 나라들은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경제 효과 창출, 실질적인 전략 필요

'기생충'과 '서울의 봄' 등 다수의 영화가 전주에서 촬영되었지만, 지역 경제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전주시는 쿠뮤필름스튜디오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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