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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 어선 침몰, 2명 사망 12명 실종

DailySeoulite 2024. 11. 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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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 어선 침몰, 2명 사망 12명 실종


제주 비양도 해상 선박 침몰, 2명 사망, 12명 실종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27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하여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사고는 129톤 규모의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가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경위 및 구조 상황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4시 46분쯤 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총 27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15명은 구조되었지만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외국인 선원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입니다.


실종자 수색 및 지원


현재 해경은 나머지 12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한림어선주협회에 현장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에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또한 주변 어선과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연준 금리 인하, 트럼프 랠리 재현될까?


미국 연준, 대선 이틀 만에 금리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대선 이틀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 9월 0.5%p 인하 이후 두 번째입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위험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랠리 지속, 나스닥과 S&P500 최고가 마감

금리 인하 소식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전날의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 단기적으로 선거 영향 없다고 강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단기적으로는 선거가 통화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책과 법률이 장기적으로 물가와 고용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 내년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전망

시장에서는 다음 달 한 번 더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하는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트럼프, 권력 이양 논란


바이든 대통령, 권력 이양 약속하며 트럼프 당선인과 백악관 회동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며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에 응하면서 조만간 두 사람의 백악관 회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였다" 강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의 선거 시스템에 의문을 갖지 말아야 한다"며 "이기든 지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현 정부가 트럼프 당선인의 팀과 협력해 평화롭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바이든 대통령 초대에 응하며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에 응하며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조만간 두 사람의 백악관 회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4년 전 자리를 넘겨준 트럼프 당선인에게 내년 1월 20일, 다시 그 자리를 돌려주게 됩니다.


트럼프 당선에 푸틴 축하, EU는 자강론 다짐


푸틴 대통령, 트럼프 당선 축하…"대화할 준비 됐다"


러시아가 미국 대선 결과 발표 후 트럼프 당선인에게 승리를 축하하고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와 첨예하게 대립했던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기회를 빌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싶다. 나는 이미 미국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가 원수라면 누구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대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약속했던 것을 언급하며, 트럼프 당선인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는 것도 서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의 지도자들이 거의 매주 저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갑자기 중단했기 때문에, 저는 그(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트럼프 당선인에게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할 의향을 보였습니다.


유럽, 트럼프 재집권에 '자강론' 강조


한편,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을 앞두고 유럽의 안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강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지난 7일 헝가리에서 열린 유럽 정치 공동체 정상회의에서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논의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여러 차례 언급해 온 유럽의 '안보 무임승차론'과 통상 마찰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우리는 우리 운명의 주인이 되고 싶고, 더 영향력 있고, 경제 기반을 강화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파트너로서 행동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유럽의 독자적인 행보를 강조했습니다.


EU 정상들은 향후 비공개 정상회의를 통해 EU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미국과의 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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