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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 예상대로 여야 승리

DailySeoulite 2024. 10. 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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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 예상대로 여야 승리


재보궐선거, 여야 '텃밭' 지켜


어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여야는 각자의 강세 지역을 지켰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산과 인천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승리했습니다.


부산과 인천, 국민의힘 승리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윤 후보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0%p 이상의 차이로 이겼습니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호남, 민주당 굳히기


민주당은 '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영광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득표율 41%로 당선되었습니다. 곡성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꺾었습니다.


여야, 리더십 타격은 면해


이번 선거 결과는 여야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닙니다. 국민의힘은 부산과 인천에서 승리하며 당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에서 승리하며 당의 기반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모두에게 당내 리더십에 타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근식 당선, 서울교육 혁신 계승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진영 승리


지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정 후보는 최종 득표율 50.24%를 기록하며,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를 4.31% 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로써 진보 진영은 2014년 이후 교육감 선거에서 4차례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정근식 당선인, 혁신 교육 계승 예상


정근식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서울 시민의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진보 교육의 계승을 공언하며, 전임 조희연 교육감의 핵심 정책 상당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혁신학교 등 진보 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정책 공약 발표


정 당선인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진단 치유센터' 설치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교육 양극화 지수' 개발을 공약했습니다. 또한 역사교육 강화를 위해 역사교육위원회 구성과 역사교육자료센터 건립도 약속했습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역사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역사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공식 업무 시작


정근식 당선인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교육청에 출근하여 취임식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1년 8개월 동안 서울 교육을 이끌어갈 정근식 당선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북한, 한국 헌법에 적대국가 명시


북한, 헌법 개정 통해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


북한이 최근 헌법을 개정하여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번 조치가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정한 헌법 개정의 요구와 한국의 "적대적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북 연결도로 폭파, 헌법 개정과 맞물려


북한은 지난 7월과 8월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헌법을 개정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초 헌법 개정을 지시하며 한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통일 표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번 헌법 개정이 남북 관계 및 통일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 도로와 철도 폭파로 남북 연결 차단


북한은 지난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강원도 고성군 감호리와 개성시 판문구역 동내리 일대의 도로와 철길 60미터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파는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북한은 "남부 국경을 영구적으로 요새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폭파를 통해 남북 간 연결 통로가 완전히 차단되었다는 것이 북한의 입장입니다.


북한, 폭파 사진과 함께 '적대적 행동' 강조


북한은 이번 도로와 철도 폭파 소식을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1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적대적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폭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 행사 영역과 대한민국의 영토를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앞으로도 남북 관계 악화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 참전 선언, 러시아 "승리계획 정신차려야"


젤렌스키, 북한군 러시아 파병 확인 주장…내년까지 전쟁 종식 계획 발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 정보기관을 통해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의회 연설에서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인력도 공급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인을 대체하기 위한 공장 노동자와 군 인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두 번째 국가가 참여하는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설, 미국·나토 우려…러시아는 반박


이달 초부터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자국 군과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 파병설을 보도해 왔습니다. 미국과 나토는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외무부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관련 없는 일"이라며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주장의 근거부터 제시하라"고 반박했습니다.


젤렌스키, 내년까지 전쟁 종식 계획 발표…핵심은 나토 가입과 장거리 무기 사용


젤렌스키 대통령은 '승리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나토 가입 초청과 러시아 본토 공격을 위한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 해제를 핵심으로 제시하며 서방의 지지를 받는다면 늦어도 내년까지는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정신을 차리고 정책의 헛됨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독일 방문…우크라이나 지원 논의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독일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CNN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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