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흉기 난동 부실 대응 경찰, 해임 확정
2021년 인천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경찰관 대법원까지 패소
2021년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경찰관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A씨는 흉기 난동 현장에서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해임되었고,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경찰의 부실 대응, 뭇매 맞아
A씨는 2021년 11월 15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출동했습니다. 당시 50대 남성이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상황에서 A씨는 가해자를 제압하거나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고 뇌수술을 받았고,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경찰의 초동 대응이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A씨, "순간적인 실수"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A씨는 "실수를 인정하지만, 피해자들을 계획적으로 방치한 것이 아니고, 흉기 난동 이후 순간적으로 대처를 잘못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임 처분이 지나치다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와 동료 경찰관 B씨가 권총과 테이저건 등을 갖고 있었고, 수적으로도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제압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은 경찰관으로서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킨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형사재판까지 넘겨져
A씨는 대법원까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B씨 역시 해임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가 확정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져 지난 7월 인천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샛길 인생 사진, 위치 파악 어려워: 재난 안전 위험
인생샷 찍으려다 큰일 날 수 있어요!
가을 산은 아름답지만, 인생샷을 위해 위험한 곳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최근 3년간 산악 사고는 10월에 가장 많았고, 특히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출입 금지 구역인 비법정 탐방로는 안전 시설이 없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SNS 인생샷, 위험한 유혹
SNS에 올라오는 인생샷 중에는 출입 금지 구역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불법이며,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비법정 탐방로는 길이 끊기거나 암반 지대가 나타나 추락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조난 시 구조대가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구조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정규 탐방로를 오르다 길을 잃었을 경우, 등산로 이름이나 국가 지점번호판을 확인하여 구조대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하지만 비법정 탐방로에서 조난된 경우에는 119에 신고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산행 전, 안전을 위한 필수 준비
산행 전에는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정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합니다. 혼자 산행하는 것은 피해야 하고, 휴대전화 배터리 방전에 대비하여 여분의 배터리를 챙겨야 합니다. 또한, 따뜻한 물, 보온 의류, 간식 등을 준비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산행, 기억해야 할 것들
가을 산은 아름답지만, 안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인생샷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절대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안전 수칙을 지키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로보택시 실망, 테슬라 시총 10위권 밖으로 밀려
테슬라 시총,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로보택시 공개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1일 현재 테슬라 시총은 6,957억 달러로 미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에 이어 11위에 자리했습니다.
로보택시, 기대와 달리 주가 하락 촉발
테슬라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달 1일까지만 해도 시총이 8,242억 달러를 기록하며 8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2일 공개한 올해 3분기 차량 인도수가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3.5% 하락하며 몸집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어 로보택시에 대한 비관론이 나오면서 주가 약세가 지속되었고, 로보택시 공개 다음 날인 11일에는 주가가 8.78% 급락하며 시총도 7천억 달러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시총이 7천억 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12위 월마트, 13위 JP모건 체이스와 격차 좁혀져
현재 테슬라는 시총 순위에서 12위 월마트(6,438억 달러)와 13위 JP모건 체이스(6,324억 달러)에 쫓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테슬라의 주가 전망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앞으로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주가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블랙웰 AI 칩, 1년치 완판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칩 '블랙웰', 1년치 물량 완판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이 출시 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는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을 인용하여 블랙웰의 향후 12개월치 물량이 이미 매진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랙웰, H100과 H200의 뒤를 잇는 최첨단 AI 칩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기존 AI 칩인 H100과 H200을 잇는 최신 모델입니다. 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현재 블랙웰을 주문하는 신규 고객들은 내년 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H100과 H200이 출시되었을 때와 같은 상황입니다.
엄청난 수요, 생산 과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랙웰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요가 "엄청나다"고 밝혔습니다. 블랙웰은 생산 과정에서 패키징 결함으로 인해 출시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AWS,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사전 주문
엔비디아의 전통적인 고객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이 향후 1년 동안 엔비디아가 TSMC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모든 블랙웰을 사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는 MS에 최초로 블랙웰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도 샘플을 제공했습니다.
엔비디아, AI 칩 시장 점유율 확대 예상
블랙웰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엔비디아는 내년 AI 칩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AI 칩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