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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급여, 내년부터 최대 250만원으로!

DailySeoulite 2024. 10. 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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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육 기간 5년으로 단축, 자율 선택 가능해

정부, 의료 인력 부족 해결 위한 비상 대책 발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학교의 자율 선택에 맡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 단축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모든 대학에 강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교육부는 의료 인력 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며, 5년 단축은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미 일부 대학에서 5년 단축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정책 발표 전에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책 마련 후 협의를 시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상 대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어떤 대학이 5년 단축을 선택할지, 그리고 실제로 교육 과정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됩니다.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 사후지급금 폐지

월 최대 250만원, 육아휴직 통합 신청 가능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대폭 인상되고, 육아휴직 기간 동안 급여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육아휴직 신청 절차도 간소화되어 부모들이 더욱 편리하게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현재 월 15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는 내년부터 첫 3개월은 월 250만원, 4~6개월은 월 200만원, 7개월 이후는 월 16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즉,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최대 1,800만원에서 2,310만원으로 510만원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복직 6개월 후에 지급하던 '사후지급금' 제도도 폐지되어 육아휴직 기간 동안 급여 전액을 받게 됩니다.

특히,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6+6 부모육아휴직제'의 경우, 첫 달 상한액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또한, 육아휴직 신청을 간소화하기 위해 출산휴가 또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때 육아휴직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됩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지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육아휴직 활용 시에도 '대체인력 지원금'을 지원하고, 지원 수준도 현행 월 80만원에서 월 120만원으로 인상합니다. 또한, 월 최대 20만원의 '업무분담 지원금'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육아휴직에도 확대하여 직장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일하는 부모들이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부모들이 육아휴직을 통해 자녀 양육에 집중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0m 절벽에서 추락한 30대 남성, 기적적으로 구조

대둔산 정상에서 텐트와 함께 추락, 4시간 20분 만에 구조

지난 7일 밤 10시경, 전북 완주군 대둔산 정상에서 야영 중이던 30대 남성이 100m 높이의 절벽에서 텐트와 함께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119구조대와 민간 산악구조대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남성은 4시간 2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남성은 추락 당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후 "정상에서 굴러떨어진 것 같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구조대는 어둠 속에서 남성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낭떠러지에 걸린 배낭과 신발을 발견하여 남성의 추락 경로를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절벽 아래로 내려갔고, 3시간 동안 험한 산세를 헤치며 100m 가량 내려간 끝에 텐트 속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텐트 구조물과 천에 뒤엉킨 상태였지만, 의식은 또렷했습니다. 다만 머리가 4cm 찢어지고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구조대는 남성을 산악용 들것에 묶어 정상으로 옮겼고,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100m 절벽에서 추락했음에도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남성의 행운과 구조대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활동 덕분입니다.

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코스피 2,600선 내줘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밑돌아

오늘(8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며 2,6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2포인트(0.61%) 하락한 2,594.3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56억 원, 3,495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6,923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미 한 차례 낮춘 시장 평균 전망치인 10조 원대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삼성전자 종가는 1.15% 하락한 6만 300원을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5만 9,9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고, 개인이 이 물량을 모두 받아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3일 이후 2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35%) 하락한 778.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4억 원, 93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01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오른 1,349원 7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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