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파병 논의, 김정은 방러 가능성
북한 외무상, 러시아 방문…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논의 예상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 외무상 일행이 29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가능성과 관련해 주목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외교적 대응 논의 예상
전문가들은 최 외무상의 이번 방문에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에 대한 외교적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되어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논의될 수 있어
또한 러시아 크렘린궁이 지난 1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이번 방문에서 관련 내용도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성사된다면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규 외무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최 외무상을 환송
최 외무상 일행은 김정규 외무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의 환송을 받으며 러시아로 출발했습니다.
체코 원전·북한 파병, 국감 쟁점
국회 국정감사: 기재부 세수 결손, 체코 원전 수출, 북한 관련 논의
오늘(29일)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기재부의 세수 결손 대응 방안과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한, 정보위원회는 비공개로 국정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 연구원 기소 대응, 국군정보사령부 요원 정보 유출 사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재위 국정감사: 세수 결손 대응 방안과 체코 원전 수출 논란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기재부의 세수 결손 대응 방안을 두고 여야 간 뜨거운 논쟁이 예상됩니다. 여당은 기재부의 세수 결손에 대한 책임을 묻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당은 세수 결손의 원인을 정부의 정책 실패로 규정하고,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며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여부를 놓고도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여당은 원전 수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금융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당은 원전 수출의 안전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문제 삼으며 금융 지원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보위 국정감사: 북한 관련 현안 논의
정보위원회는 비공개로 국정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 연구원 기소 대응, 국군정보사령부 요원 정보 유출 사건 등 북한 관련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러시아 파병 가능성과 관련하여 국정원의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대응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수미 테리 선임 연구원 기소 대응과 국군정보사령부 요원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국정원의 책임과 향후 대책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두순, 초등학교 5분 거리 이사 논란
조두순, 초등학교 인근으로 이사… 지역 주민 불안감 증폭
아동 성범죄 전과자 조두순이 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의 새로운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문제는 새 주소지가 초등학교와 불과 5분 거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집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두순, 기존 거주지 인근으로 이사… 4년 만에 거처 변경
조두순은 4년 전 출소 이후 안산시의 다세대 주택에서 거주해 왔습니다. 이번 이사는 기존 거주지에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월셋집 계약 만료로 인해 이루어졌습니다.
경찰, 순찰 강화 및 특별치안센터 이전 검토… 안전 대책 마련
지난 23일 법무부에서 조두순의 이사 계획을 통보받은 경찰은 새 주소지 주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특별치안센터를 새 주거지 근처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야간 외출 금지 명령 위반으로 3개월 수감… 재범 우려 여전
조두순은 지난해 말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어겨 3개월간 수감된 바 있습니다. 이번 이사로 인해 재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란 석유시설 피격 우려 완화, 국제유가 급락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유가 급락으로 이어져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않고 군사 시설만 공격하면서 국제 유가가 6%나 급락했습니다. 1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71.42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7.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두 유종 모두 지난달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석유 시설 공격 없이, 공급 차질 우려 감소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않으면서,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줄었습니다. 이란은 세계 석유 공급량의 최대 4%를 차지합니다.
지정학적 위험 여전히 존재
전문가들은 이번 유가 하락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며, 지정학적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6일 F-15, F-16 전투기를 동원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쿠제스탄, 일람 등 3개 주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이란, 석유 산업 정상 운영
이란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석유 산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