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대학 총격, 1명 사망 16명 부상
앨라배마주 터스키기 대학교 총격 사건: 1명 사망, 16명 부상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키기 대학교에서 10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학교의 100번째 홈커밍 주간 행사가 끝나갈 무렵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및 부상자
사망자는 18세 남성으로, 터스키기 대학교 학생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상자 중 12명은 총상을 입었고 4명은 총상에 따른 직접적인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부상자 중 일부는 터스키기 대학교 학생입니다.
용의자 체포 및 수사
현재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주민들에게 관련 영상이나 정보를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북, 10조 예산 잼버리 경험으로 올림픽 도전
2036년 하계 올림픽, 전북특별자치도 유치 도전...잼버리 후유증 우려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경쟁에 서울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잼버리 대회의 실패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잼버리 실패, 올림픽 유치에 찬물 끼얹나?
지난해 폭염과 위생 문제로 파행을 빚었던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아직까지 책임 소재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북자치도, 잼버리 교훈 살려 올림픽 준비
전북자치도는 1년 반 전부터 올림픽 유치를 준비해 왔으며, 잼버리 대회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부족한 시설은 인접 시도와 협력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10조원 예산 투입, 42조원 경제 효과 기대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개최 비용으로 10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경제 파급 효과는 42조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전북과의 공동 개최 제안 거부
이미 2년 전부터 올림픽 유치 홍보를 펼쳐 온 서울시는 전북자치도의 공동 개최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태균, 공천 개입 아닌 인사 추천: 향후 수사 전망
검찰 조사 마무리, 명태균 씨 대부분 혐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이틀 간의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명 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으며, 검찰은 대질 조사와 영장 청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2022년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받은 9천만 원, "빌려준 돈 받은 것" 주장
명 씨는 2022년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건네받은 9천만 원이 공천 개입 대가라는 의혹에 대해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단순 인사 추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 불법 여론 조사 의혹, "연구소와 무관" 주장
지난 대선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윤석열 후보에게 불법 여론 조사를 해준 혐의에 대해 명 씨는 "연구소와 자신은 무관하다"며 관련 증거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명 씨는 또한 실제 여론 조사 비용을 댄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3명이 입건된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원시 대외비 문건 건네받아 제2 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 "제안만 했을 뿐" 주장
명 씨는 창원시로부터 대외비 문건을 건네받아 제2 국가산단 선정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 "제안만 했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명 씨는 "창원시에 제안을 했지만, 제안대로 국가 산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질 조사 가능성 높아,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검토
명 씨와 주요 당사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대질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명 씨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명 씨 측 변호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대비
명 씨 측 변호인은 KBS 취재진에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대비해 증거인멸 우려를 방어할 논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흥 체육회장, 채용비리·갑질 폭언 수사 대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딸 부당 채용 혐의로 경찰 수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딸의 친구를 국가대표 선수촌 직원으로 부당 채용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회장은 2022년 8월 진천 선수촌 훈련 생활관 관리직 채용 과정에서 딸의 대학 친구인 A씨를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래 이 자리는 국가대표 선수 경력 등 까다로운 자격 요건이 있었지만, 이 회장의 지시로 요건이 대폭 완화되어 체육과 관련 없는 A씨가 합격했습니다. 또한, 이 회장의 측근인 선수촌 부촌장 정모씨가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A씨에게 최고 점수를 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업무 방해 혐의, 폭언, 폭탄주 회식까지
정부 국무조정실 점검단은 이 회장의 부당 채용 의혹 외에도 파리올림픽 당시 한 종목 단체 회장에게 물품 구매 비용 약 8천만 원을 대납하게 한 뒤, 그 대가로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단장 직을 준 혐의 등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 회장은 반대하는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이 회장은 지난달 문체위 종합감사에 출석하지 않고 같은 시각 진천선수촌에서 폭탄주 회식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체육회, "불법적인 선거 개입" 반발
대한체육회는 회장 연임 심사를 이틀 앞두고 이러한 혐의들이 제기된 것에 대해 "불법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로 이기흥 회장의 3선 연임 도전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