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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 한경협 회비 결론 못내...노사 문제는 '원칙론' 재확인 그쳐

DailySeoulite 2024. 7. 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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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한경협 회비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과연 노사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까요? '원칙론'만 재확인한 준감위, 그들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뜨거운 논쟁 속에 놓인 삼성, 그 결말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와 손잡고 ‘준법경영’ 강화

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 아직 결론 못 내려

삼성이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와 손잡고 ‘준법경영’ 강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신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삼성 계열사는 한경협에 회비를 납부하기 전에 준감위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준감위는 한경협의 회비 사용에 대해 투명성을 요구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준감위, 관계사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지난 22일, 준감위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관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준감위는 회사가 당면한 현 상황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계사 대표들은 위원회 출범 이후 회사의 준법문화가 개선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화답했습니다.

노사문제 등 준법경영 관련 현안 논의

간담회에서는 노사문제를 비롯해 준법경영과 관련된 현안들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노사관계 악화로 총파업에 시달리는 가운데, 노사관계 원칙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 문제는 이번 간담회에서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준법경영 정착 위한 지속적인 노력 필요

준감위는 준법경영이 정착되고 있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준법경영을 확립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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