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7천 달러 돌파하며 '트럼프 효과' 지속
비트코인, 미국 대선 이후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11월 10일 오후 2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은 7만 7,134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07%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 가상화폐 정책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선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대선 당일에는 7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3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를 7개월 만에 경신했습니다. 11월 7일에는 7만 6,000달러를 넘어섰고, 이날에는 7만 7,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 가상화폐 정책 공약으로 인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투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경우, 가상화폐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도 상승세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가상화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더리움은 3.26% 상승하며 3,000달러를 넘어섰고, 솔라나는 2.56% 상승하여 2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도지코인도 1.20% 상승하여 0.2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 가상화폐 정책 기대감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높아지면서, 향후 가상화폐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탄 골프연습장, 현금 할인 후 '먹튀' 논란
경기도 골프연습장 폐업, 회원들 피해 속출
경기도의 한 골프연습장이 갑작스럽게 폐업하면서 회원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연습장은 4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폐업 2주 전까지도 현금 할인 행사를 통해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업주는 잠적했고, 현재 경찰이 사기 혐의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회원들, 갑작스러운 폐업 통보에 분노
폐업 통보는 갑작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업체는 회원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100만 원이 넘는 연간 회원권을 구매한 회원들이 많았기 때문에, 회원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폐업 2주 전까지도 현금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원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업체 대표, 잠적 후 "땅을 팔아 변제하겠다" 주장
업체 대표는 처음에는 환불을 약속했지만, 약속한 날짜가 지나자 잠적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 건만 120여 건, 피해 금액은 5천만 원 수준이며,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 조사에서 업체 대표는 "경영 악화로 벌어진 일"이라며 "땅을 팔아 변제하겠다"고 진술했습니다.
골프회원권 피해, 심각한 수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골프회원권 피해 구제 신청은 580여 건에 달합니다. 이는 골프회원권 관련 피해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줍니다. 회원들은 폐업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까지 입고 있습니다.
경찰, 업체 대표 사기 혐의 입건
경찰은 업체 대표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업체 대표의 처벌을 요구하며,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픈AI, 저작권 소송 승소: 일부 美 언론사와 갈등 종식
챗GPT, 저작권 침해 소송 일부 승소…하지만 논쟁은 계속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챗GPT 훈련 과정에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여러 언론 매체로부터 소송을 당한 가운데, 일부 매체와의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저작권 침해 논쟁을 완전히 종식시키지 못했고, 앞으로도 법적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남부 연방법원, 로스토리와 알터넷 소송 기각
뉴욕 남부 연방법원 콜린 맥마흔 판사는 지난 7일 뉴스사이트 로스토리와 알터넷이 오픈AI를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오픈AI가 챗GPT 학습 자료로 자사 뉴스 기사를 사용하면서 저작권 관리 정보를 제거해 콘텐츠 생성 시 원 출처나 저작권 정보가 표시되지 않고 내용이 재생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판사, "실제 피해 입증 못했다"며 소송 기각
맥마흔 판사는 로스토리와 알터넷이 "소송을 제기할 법적 자격이 부족하다"며 "원고들이 실제 피해를 봤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했습니다. 또한 "챗GPT 초기 버전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했을 수 있지만, 방대한 양의 오픈AI 데이터 저장소를 고려할 때 최근 버전이 특정 매체의 기사 내용만을 생산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오픈AI, 보상 없이 기사 무단 사용" 지적
맥마흔 판사는 이들 매체의 소송을 기각하면서도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법적 다툼은 계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판사는 "소송의 핵심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재판에서는 제기되지 않았지만, 핵심은 오픈AI가 저작권 관리 정보를 제거한 것이 아니라 피고들에게 보상하지 않고 그들의 기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픈AI, 일부 언론과 콘텐츠 사용 협약 체결…뉴욕타임스 등은 소송 진행 중
오픈AI는 앞서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보유한 뉴스코퍼레이션, 독일 미디어그룹 악셀 스프링거, 통신사 AP, 프랑스 르몽드, 파이낸셜타임스 등과 콘텐츠 사용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 등 일부 언론으로부터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소송을 당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결론: 챗GPT, 저작권 침해 논란은 계속될 듯
이번 판결은 챗GPT가 저작권 침해 논쟁에서 완전히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픈AI는 앞으로도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AI 기술 발전과 저작권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김장 재료 40% 할인, 배추값 안정세
배추값 안정세, 김장 채소 할인 지원 확대
폭염으로 인해 품귀 현상을 빚었던 배추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에 배추 물량이 늘어나면서 도매 가격은 한 달 전보다 65% 이상 하락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배추 가격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장 채소 40% 할인, 농할상품권 50억 원 지원
정부는 김장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추, 무, 건고추, 대파, 마늘, 생강 등 11개 품목에 대한 할인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1인당 2~3만 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김장 재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할상품권 50억 원을 발행하여 11월 11일부터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배추 가격 하락, 소비자 부담 완화
한때 포기당 만 원에 육박했던 배추 소매 가격은 현재 4천 원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배추 가격 하락은 소비자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