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유엔 안보리 제재 강화
북한의 신형 ICBM 발사,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북한이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9형'을 발사했다고 밝히자, 유엔 안보리가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안보리 의장국인 영국은 북한의 ICBM 발사가 "전례 없는 규모"라며 국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북한 관련 의제를 제대로 다루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도 회의 의제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북한의 강경한 입장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움직임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의 회의를 "주권 평등과 내정 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공인된 국제법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핵 무력 강화 노선을 변경하지 않겠다"며 "제재나 압박은 북한을 더 강하게 만들었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러한 강경한 입장은 제재가 북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해석합니다.
추가 제재 가능성은 낮아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 추가 제재나 결의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불법성을 명확히 알리는 시도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번 유엔 안보리 회의가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국제 사회의 우려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인 비자 면제, 중국의 속셈은?
중국, 한국 국민 대상 비자 면제 깜짝 발표!
중국이 한국 국민에게 비자 면제를 전격 시행했습니다. 내년까지 한국인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관광업계와 항공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왜 한국에 대한 비자 면제를 시행했을까요?
중국은 이번 조치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에 중국 여행사가 유치한 해외 관광객 중 한국인 비중이 홍콩과 대만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중화권을 제외하면 사실상 1위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히 관광 증진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합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으로 한반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해석입니다. 또한 서방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에게는 좋은 소식!
비자 면제 조치는 한국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가족 방문, 사업, 관광 등 중국 방문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12년 만에 반출 시작
후쿠시마 원전, 13년 만에 핵연료 잔해 반출 성공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핵연료 잔해를 꺼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입니다. 5mm 크기의 극소량이지만, 원자로 안에 남아있는 800톤이 넘는 핵연료 잔해를 제거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특수 장비로 핵연료 잔해 꺼내
22미터까지 늘어나는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핵연료 잔해를 원격 조정으로 꺼냈습니다. 잔해는 격납건물 내부 특수 장비 안에 보관 중입니다.
방사능 위험 여전히 존재
핵연료 잔해는 세슘,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의 혼합체로 강한 감마선을 방출합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잔해의 방사선량을 측정할 예정이며,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격납용기에 넣을 계획입니다.
핵연료 잔해 분석 및 반출 계획 수립
안전성이 확보되면 잔해는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연구소로 옮겨져 정밀 분석을 거칩니다.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핵연료 반출 계획을 수립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폐기 목표, 2051년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880톤의 핵연료 잔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정부는 2051년까지 원전 폐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mm 크기의 잔해를 꺼내는 시험 반출 작업도 당초 계획보다 3년 늦어졌습니다.
장비 오류로 작업 지연
이번 작업은 지난 8월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장비 조립 실수와 카메라 고장으로 두 달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허위 폭발물 신고로 인한 대피 소동, 9명 부상
강남 7중 추돌 사고, 무면허 운전자의 난폭 운전으로 9명 부상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여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2일 오후 1시 40분경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무면허 운전자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과 오토바이를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역주행하며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 덤프트럭 전복 사고, 골재 유출로 교통 통제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경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상나들목 인근에서는 25톤 덤프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덤프트럭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으며,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덤프트럭에 실린 골재가 쏟아져 한때 교통이 통제되었습니다.
게임 행사장 폭발물 위협, 10대 허위 글로 대피 소동
1일 밤에는 한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이 있다는 허위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게시글에는 시민들 짐 사이에 폭탄 가방이 숨겨져 있고, 사람들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2시간 동안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올린 10대는 대기 줄이 긴 것에 불만을 품고 허위 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으며, 부모님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