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고각 발사 추정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오늘(3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7시 1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으며,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북한 러시아 파병 규탄 직후 발사
이번 발사는 한미 국방장관이 미국 현지시간 30일 워싱턴에서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을 개최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가장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8일 이후 4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우리 군, 경계 태세 강화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격상하고 미 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 지난달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은 지난달 탄두가 4.5t에 달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와 순항미사일을 섞어 발사했습니다.
북한군 우크라 공격시 공동교전, 한국 참관단 파견해야
한미 국방장관, 북한 러시아 파병 규탄... 공동 교전 가능성 경고
미국과 한국 국방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면 공동교전국이 된다고 경고했고, 한국은 파병은 고려하지 않지만 참관단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연합 훈련에는 북한의 핵 공격 상황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러시아 전투 지원 가능성 제기... 북한군, 쿠르스크 지역 이동
미 국방장관은 북한군 1만 명 중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전투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할 경우 공동교전국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 북한군 전투 동향 분석
한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안보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을 파견하여 북한군의 전투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향후 한국군 작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 북한 핵 공격 시나리오 포함... 대응 강화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사용 가능성에 대비하여 향후 한미 연합 훈련에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처음으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유럽연합, 한국 방문... 북한 러시아 파병 대응 논의
유럽연합의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여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가 국제 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음을 보여줍니다.
한미 공동 성명, 북한 러시아 파병 "가장 강력히 규탄"
한미 양국 국방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비판 수위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9.2조, 반도체 실적 주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9.2조원 기록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9.2조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4%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이 3.9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4%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수익성 하락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지난 몇 분기 동안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 실적 개선
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실적 개선을 보였습니다. 3분기 스마트폰 사업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2% 증가했습니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향후 전망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과 스마트폰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산란계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강원도 동해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발생은 야생 조류 분변이 아닌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장 폐쇄 및 긴급 방역 조치
해당 농장에서는 닭 50마리가 폐사했으며, 방역당국은 농장 내 닭과 오리 등 850마리를 매몰처분하고 주변 가금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과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가금 농장, 축산시설, 차량에 대해 하루 동안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했습니다.
소규모 농가 점검 강화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당부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이 오리를 함께 사육하고 외부 차단시설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전국 소규모 농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축산 농가 등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우려되는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