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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촌 주택, 체제 선전용인가?
북한의 농촌 주택 건설: 허와 실
북한 매체에서는 당국으로부터 새 집을 받고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의 치적 선전에 활용되는데, 실제로 북한 주민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그리고 새 집이 제대로 된 주거 기능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농촌 건설 정책의 배경
북한은 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수해 이후 농촌 주택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직접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목격하고 농촌 주택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2022년에는 농촌 발전법을 채택하며 농촌 건설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외관 속에 감춰진 현실
북한 매체에서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채로운 형태의 새 집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과거와 다름없는 열악한 주택 환경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 집이라고 해도 벽지 대신 신문을 붙이는 등 조악한 마감 처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도전 건설의 부작용
북한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주택을 건설하는 속도전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건축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직접 손으로 비벼서 타설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건축물의 내구성이 떨어지고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촌 주택 건설의 진짜 목적
북한이 농촌 주택 건설에 집착하는 이유는 경제 활성화와 체제 선전을 위한 목적이 크다고 분석됩니다. 농촌 주택 건설은 경제 활성화의 상징으로 활용되며, 건설 산업은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북한은 자본주의 사회의 주택 문제를 비판하며 자신들의 체제 우월성을 선전하는 데에도 농촌 주택 건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의문점: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개선
북한 당국은 농촌 주택 건설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속도전 건설 방식은 품질 저하를 불러올 수 있으며, 건축물의 안전성에도 우려가 제기됩니다. 또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와는 상관없이 체제 선전을 위한 목적으로 건설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의 농촌 주택 건설은 단순히 외관상의 변화를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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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예스 vs LG 엔스, 플레이오프 4차전 승부
삼성 vs LG, 플레이오프 4차전: 외국인 투수 맞대결
오늘 오후 2시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4차전은 외국인 투수들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삼성은 데니 레예스를,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웁니다. 삼성은 2연승 후 3차전에서 패배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레예스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레예스는 지난 1차전에서 6과 2/3이닝 동안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사흘 휴식 후 등판 예정이었지만, 2차전과 4차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닷새를 쉬게 되어 더욱 완벽한 컨디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레예스는 정규시즌 LG와의 두 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LG 타선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LG, 엔스를 앞세워 반격
반면 LG는 9일을 쉰 엔스를 앞세워 반격을 노립니다. 엔스는 지난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1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며 부진했던 기억을 씻어내고자 합니다. 정규시즌 삼성과의 두 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4차전 생중계
KBS 한국방송은 오늘 오후 1시 45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두 팀의 4차전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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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소속사와 결별… 팬 폭행 논란 후
제시, 소속사와 전속 계약 종료
가수 제시가 최근 벌어진 팬 폭행 논란으로 소속사 디오디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디오디 측은 오늘 공식 입장을 통해 제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만에 계약 종료
제시는 지난달 디오디와 전속 계약을 맺었지만, 팬 폭행 논란이 불거진 후 한 달 만에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제시와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 뒤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팬 폭행 논란
지난달 29일 새벽, 제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 팬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시와 함께 있던 남성이 팬을 폭행했고, 경찰은 지난 16일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소속사의 입장
디오디 측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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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안전망, 인력난과 고소·고발에 흔들리다
부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인력 부족과 무분별한 소송에 시달려
부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인력 부족과 무분별한 법적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기관은 장애인 학대와 폭력 등 인권 침해 조사를 전담하며 쉼터 제공 등 긴급 지원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소송에 휘말리면서 제대로 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원 고소와 퇴사, 지속적인 소송
지난해 6월, 학대 신고 현장 조사를 진행한 직원 2명이 학대 의심자로부터 경찰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경찰에서 무혐의를 받고 법원에서도 기각 판결을 내렸지만, 추가 고소가 이어졌고 결국 해당 직원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에 시달리다 퇴사했습니다. 2020년에도 학대 혐의를 받던 업체가 소송을 제기했다 무혐의로 결론나는 등 무분별한 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열악한 운영 환경
부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전체 직원은 5명으로 전국 19개 기관 중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습니다. 반면, 상담원 한 명당 조사 건수는 10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이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조사와 지원이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인력 충원과 추가 지원 필요
부산시는 인력 충원을 비롯해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종사자 처우 개선이 시급합니다. 해마다 부산에 접수되는 장애인 학대 신고는 380여 건으로, 장애인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종사자 처우 개선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