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전투 투입 임박, 포병·무인기 훈련 강화
미국, 북한군 러시아 전선 투입 임박 예상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군이 러시아 전선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 국무장관은 며칠 안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8천 명 북한군, 쿠르스크 지역 이동
미 국무장관은 북한군 8천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쿠르스크 지역은 지난 8월 우크라이나의 기습 공격 후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군이 곧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북한군에 포병 및 무인기 작전 훈련
미국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북한군에게 포병과 무인기 작전 등을 훈련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할 경우 군사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군 투입, 러시아 전력 약화 증거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군 투입이 러시아의 힘이 약해졌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 북한 비핵화 공동 목표 강조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 장관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공동의 목표라고 언급했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북한 ICBM 발사 규탄
한미일 3국의 외교장관은 공동 성명을 내고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북한, 신형 ICBM '화성-19형' 공개: 최종 완결판 대륙간 탄도미사일
북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9형' 발사
북한이 어제 새로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최종 완결판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하며, 핵 무력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정은, 미사일 발사 현장 지도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성-19형' 시험 발사를 현장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현장에 있었다고 합니다.
미사일 성능: 최대 정점 고도 7687.5km, 비행 거리 1001.2km
북한 매체는 '화성-19형'이 최대 정점 고도 7687.5km까지 상승해 1001.2km를 86분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사일이 동해 공해상 목표 지점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세계 최강의 위력' 과시
북한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세계 최강의 위력"을 가진 전략적 억제력을 과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사일 능력이 "절대 불가역"이라고 주장하며 핵 무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합참, 신형 고체 연료 ICBM 가능성 제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ICBM이 새로운 12축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한 신형 고체 연료 ICBM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화성-19형'이 11축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발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핵 무력 강화, '적수들의 위험한 핵 동맹 강화'에 대한 대응
김정은 위원장은 "적수들의 위험한 핵 동맹 강화 책동"이 북한의 핵 무력 강화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핵 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명태균 통화 공개, 국정농단 논란
윤석열 대통령,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논란에 휩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전화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면서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녹취 파일에는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민주당은 공개된 녹취 파일에서 윤 대통령이 명 씨에게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것을 근거로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문제 해결 촉구?
민주당은 또 다른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문제를 빨리 해결해 달라고 다그쳤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명 씨는 녹취 파일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 했어? 명 선생님이 이렇게 아침에 이래 놀라셔서 전화 오게끔 만드는 게, 이게 오빠 대통령으로 자격 있는 거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가득" 비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라며 그동안 믿기 어렵던 주장과 전언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에 국정은 없었습니다. 온통 국정농단만 가득했습니다. 사적 채널이 강력하게 작동한 '뒷거래 정권'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법적 판단"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공천 개입으로 정당법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법적 판단을 내렸습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행위가 영향을 미친 것이 5월 10일에 공천 공식 발표이거든요, 취임식 날이고. 그래서 대통령 임기 중에 일어난 일로 저희는 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대통령실,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 대해 거짓말"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명 씨와 관련해 그동안 거짓 해명을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걸 무슨 법리 논쟁으로 끌고 가고 싶은 모양이죠?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지만, 핵심은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 계속 거짓말을 해 왔다는 게 핵심이고…"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추가 녹취 파일 공개 예고
민주당은 확보한 녹취 파일들을 분석하고 있다며 추가 공개도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며 이번 주말 서울 숭례문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힘을 모아 달라는 메시지를 당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