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부 출범, 아베파 배제

DailySeoulite 2024. 10. 1. 19:15
반응형

이시바 시게루, 새로운 일본 총리로 선출

새 내각 발표, 온건파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임명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가 일본의 새로운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시바 총재는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지지를 받아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 투표를 모두 통과하며 제102대 총리에 올랐습니다.

새로운 이시바 내각은 총리를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방위상 출신 인사가 4명 포함되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다 관방장관은 새 내각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와야 다케시 전 방위상이 외무상으로, 나카타니 겐 전 방위상이 방위상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당내 온건파로 분류되며, 2018년 한일 초계기 문제 당시 방위상을 맡아 한국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그는 안보 문제에서 한일·한미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2001년 고이즈미 내각에서 방위청 장관을, 2014년 아베 내각에서 방위상을 역임했습니다.

새 내각에는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상과 미하라 쥰코 저출산정책상 등 2명의 여성 각료가 포함되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20명의 각료 중 12명이 기존 파벌에 속하지 않은 인물이며, 강경 보수 성향의 아베파 출신 각료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9월 모의평가, 역대급 쉬움… 만점자 63명, 국어 최고점자는 의대 정원 수준

전반적으로 쉬웠던 시험, 상위권 변별력은 사라져

지난달 치러진 9월 모의평가가 역대급으로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모든 영역에서 만점자가 쏟아져 나왔고, 특히 국어는 최고점 득점자가 무려 4,478명에 달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수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29점, 수학 136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각각 21점, 16점이나 낮았습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치러졌지만, 1등급 비율이 10.94%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시험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상위권 학생들 간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즉,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모의평가 문항에 상위권 변별력을 위한 문제가 충분히 포함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수능 난이도가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합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학습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실제 수능 난이도에 대비하여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22년 만의 폭우, 네팔에 큰 피해… 사망자 200명 넘어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발생, 80개 국도 중 47개 차단

네팔에서 22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나흘 동안 쏟아진 폭우로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의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져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갔습니다. 카트만두에서는 하루 최대 322.2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산사태로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를 포함해 80개 국도 중 47개가 차단되었고, 카트만두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로 버스 두 대가 매몰되어 37명이 사망했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2백9명이 사망했고 140여명이 다쳤으며 29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폭우로 인해 네팔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었고 15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물류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력 발전소 11곳이 손상되어 전국 각지의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네팔 정부는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대학을 포함한 전 지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골목길에서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체포

일면식 없는 행인 대상 범죄, 대구에서도 발생 위기

최근 잇따르는 골목길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대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뻔했습니다. 밤늦은 시간,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40대 남성이 흉기와 둔기를 들고 골목길을 배회하며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주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제압하여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사건은 골목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