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발파팀장 송치, 안전사고 의혹 짙어

DailySeoulite 2024. 10. 22. 21:06
반응형

발파팀장 송치, 안전사고 의혹 짙어


사천 채석장 사망사고, 발파팀장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송치

경찰은 사천 채석장 사망사고의 원인을 발파 작업 중 잘못된 발파로 인한 안전사고로 규명하고 발파팀장 김모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단순 교통사고 아닌 발파로 인한 안전사고

초기에는 운전자 부주의로 사건을 종결하려 했지만, 경남경찰청은 사고 차량 지붕의 절단 흔적과 앞 유리의 방사형 파손, 차량 내 발파 파편 19개 발견 등을 근거로 발파로 인한 안전사고로 결론 내렸습니다.

부실한 안전관리 지적

경찰은 발파 작업 시 돌 파편이 차량 쪽으로 날아간 원인을 부실한 안전관리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고 당시 안전 매트가 설치되지 않았고, 발파 전 경고 방송 및 안내판 설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 진행

고용노동부는 채석장 실제 경영자 규명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 도전, V12 목표로 나아가다


기아,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 굳히며 한국시리즈 도전


기아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기아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형님 리더십'을 발휘한 이범호 감독의 지휘 아래 팀워크를 다져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굳혔습니다.


위기 속에서 빛난 베테랑들의 활약


시즌 초반부터 4번 타자 나성범을 비롯해 주요 투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며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양현종은 두 차례 완투와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투수진을 이끌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와 김선빈이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신구 조화 완벽, 강력한 뎁스 구축


90년대생 박찬호와 전상현, 2000년대생 김도영과 정해영까지, 기아는 신구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선수층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팀의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이탈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뎁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양현종은 "팀이 하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범호 감독의 '형님 리더십', 팀워크를 이끌다


기아는 시즌 중반 LG, 삼성, NC 등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선수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범호 감독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조급해하지 않고 팀을 이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정규시즌 우승을 할 수 있었고, 한국시리즈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팬들의 기대감 고조


팬들은 기아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7년 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이제 기아는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팬들은 기아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소시효 막힌 '그루밍 성범죄' 신고


'그루밍' 성범죄, 공소시효로 인해 피해자는 고통 속에


30대 여성 A씨는 고등학생 시절 교회 선생님 B씨에게 '그루밍' 성범죄를 당했습니다. B씨는 A씨에게 교리 공부와 상담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이후 A씨는 B씨와 1년 가까이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었으며, 영상 촬영까지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A씨, "나 자신이 더럽게 느껴져 신고를 못 했다"


A씨는 B씨의 위력에 겁이 나 신고를 하지 못했습니다. 성적 수치심으로 자살 시도까지 했지만, B씨가 자신에게 잘못을 저지른 것 같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A씨는 "내가 성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걸 느꼈지만, 나 자신이 더럽게 느껴져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10년 만에 용기 낸 신고, 하지만 공소시효 만료


A씨는 성인이 된 후 10년이 지난 최근에야 용기를 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상 위계 등 간음 혐의는 공소시효가 이미 만료되었습니다.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도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문가, "피해자의 시선보다 가해자 시선으로 사건 판단"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그루밍' 성범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합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판단하기보다는 가해자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인 관계였다고 단정 지으며 폭행이나 협박이 있었는지 여부만 판단한 것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합니다.


B씨는 입장 밝히지 않아


취재진은 B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입장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A씨는 불기소 처분에 대해 항고했지만, 검찰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그루밍' 성범죄 피해자들의 고통과 법의 사각지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