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 서울서도 수사 의뢰
문재인 전 대통령 딸, 서울에서도 불법 숙박업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서울 영등포구의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영등포구청은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 의혹은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문 씨가 서울 오피스텔을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빌려주고 하루 10만 원의 숙박료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오피스텔에서의 공유숙박업은 불법
문제는 오피스텔은 공유숙박업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피스텔 관계자는 "상업시설로 사용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등포구청은 문 씨가 과거 양평동 빌라에서도 같은 의혹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여 수사 의뢰를 결정했습니다.
제주도 국감에서도 의혹 제기
한편, 제주도 국정감사에서도 문 씨가 제주 한림읍 주택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문다혜 씨가 제주도와 영등포 두 곳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장은 문 씨와 직접 통화를 두 번 했지만, 변호사와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불법 숙박업, 국세청의 세금 추징 미미
최근 5년간 부산에서 600건, 제주에서 400건 이상의 불법 숙박업이 적발되었지만, 국세청의 세금 추징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 생활관 라이브 방송, 휴대폰 사용 허용의 딜레마
군 생활관에서의 실시간 방송 논란
최근 군 생활관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군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례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관물대 등을 놓고 생활관처럼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현역 군인의 실시간 방송이라고 판단하며 비판했습니다.
현재 군에서는 일과 시간 이후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촬영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논란이 된 영상의 내용이 제한적이라 군부대인지 확실치 않다며, 연출된 세트장인지도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보안 시설이기 때문에 촬영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과 시간 이후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면서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군 생활관에서의 실시간 방송은 군 기강 해이와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군 생활관 내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규정과 관리의 허점을 보여줍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정을 강화하고, 군인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불법적인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튀르키예 수도 외곽 총격 테러, 5명 사망 22명 부상
튀르키예 방산업체 테러, 쿠르드족 분리세력 소행 의심
23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외곽의 방산업체를 겨냥한 총격 테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테러범 2명은 튀르키예 군경에 의해 사살되었으며, 이들의 신원과 배후를 조사 중입니다.
테러 현장과 피해 상황
테러는 앙카라 외곽의 방산업체에서 발생했으며, 총격범 2명은 소총을 들고 업체에 침투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이들이 총기를 들고 업체 입구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테러를 규탄하며 테러범의 신원과 배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쿠르드족 분리세력 연루 의혹
테러 방식으로 미루어 볼 때, 이라크 북부 등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쿠르드족 분리세력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내무장관 알리 예를리카야는 "이전의 유사한 공격과 비교했을 때, PKK(쿠르드노동자당) 테러 조직의 소행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대상: 튀르키예 대표 방산업체
공격을 당한 업체는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으로, 튀르키예산 5세대 전투기 칸 개발을 맡는 등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방산업체입니다. 이번 테러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 주도의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의 쿠르드족 분리세력 규탄과 군사 행동
튀르키예는 쿠르드족 분리세력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이들이 활동하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분쟁 지역을 겨냥해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테러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외 불확실성 속 건설업 부진, 기업 전망 어둡다
기업 심리, 자동차 등 일부 업종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하락
10월에는 자동차와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소비자 구매 여력이 개선되면서 완성차 수출이 증가했고, 해외 인공지능 관련 전력망 투자 확대로 케이블과 변압기 수요 등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하지만 11월에는 전자·영상·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업, 10월 업황 BSI 47로 2009년 8월 이후 최저치 기록
10월에는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등을 중심으로 비제조업 실적이 개선되었지만, 11월에는 사업시설 관리와 임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10월 업황 BSI가 47로 전달 대비 3p 하락하며 2009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아
제조업 기업들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내수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수출 부진 등을 들었습니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내수 부진을 경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들었고,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10월 기업심리지수는 92.1, 11월 전망은 90.5로 하락
10월 들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달에 비해 0.9p 상승한 92.1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11월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제조업의 경우 전달 대비 3.5p 하락한 90.5로, 비제조업은 전달 대비 2.3p 하락한 89.2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에 좋았던 요인들이 계속 이어질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당장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IT 경기 불확실성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