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국가산단 연루, 압수수색 확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인물, 창원 제2 국가산단 지정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창원 제2 국가산단 지정에 개입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검찰은 명 씨 관련 여론조사 업체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늑장 수사' 비판을 받는 가운데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명태균 씨, 국가산단 예정지 주변 땅 매입 조언 의혹
명 씨의 지인 강 모 씨가 지난해 3월 창원시 외곽의 땅과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지역은 창원 제2 국가산단 인근입니다. 국정감사에서 명 씨가 지인들에게 국가산단 예정지 주변 땅을 사라고 조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창원시 공무원으로부터 대외비 문서 열람 의혹
명 씨는 민간인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산단 선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창원시 공무원으로부터 대외비 문서를 보고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러한 의혹을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 계획이 확정된 후에는 누구도 개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 '늑장 수사' 비판에 압수수색 실시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의 '늑장 수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을 선관위에서 접수했지만,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 맡겼다가 지난달에야 형사부로 넘겼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지지 여론조사 업체 압수수색
한편, 창원지검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위해 81번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김 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레미콘 폭주, 공산당 탓?
중국, 레미콘 차량 연쇄 추돌 사고 발생... 운전자 "공산당이 나를 못살게 한다" 외쳐
중국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들을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에는 운전자가 공산당을 향해 비난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레미콘 차량은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후 여러 대의 차량을 연쇄적으로 들이받으며 멈춰섰습니다. 사고 현장은 승용차들이 찌그러지고 깨진 유리가 널려 있는 등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목격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사고 차량들은 폐차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운전자가 "공산당이 나를 못살게 한다! 내가 사람을 죽일 거야!"라고 외치는 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용의자를 음주 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 사회 불안 요소로 보고 강력 대응 시사
최근 중국에서는 공산당에 대한 비판을 담은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시진핑 주석의 집무실인 중난하이에 한 남성이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해당 남성은 공안에 붙잡히면서 공산당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사건들을 사회 불안 요소로 판단하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정신 건강 문제, 마약, 투자 실패 등 5가지 유형의 국민들을 가려내 특별 감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레미콘 차량 추돌 사건은 중국 사회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사건으로 해석됩니다. 공산당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사회 통제를 강화하며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
일본 총선, 연립여당 과반 확보 실패 가능성
일본 총선, 자민당 과반 달성 어려울 듯
내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자유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지난 2012년 재집권 이후 4번의 선거에서 261석 이상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의석을 유지해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연립 여당인 공명당을 합쳐도 과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파벌 정치와 비자금 문제, 유권자들의 등 돌림
자민당은 파벌 정치와 비자금 문제, 구 통일교 관련 의혹 등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잃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파벌을 최소화한 내각 구성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했지만, 취임 한 달 만에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면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민당, 국정 장악력 약화 가능성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총선 이후 자민당의 국정 장악력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민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할 경우, 무소속 당선자를 영입하거나 다른 정당과 연정을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기시다 전 총리 이후 이어져 온 일본 내각의 기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제주 해역 규모 2.2 지진 발생
제주도 해역에서 지진 발생
오늘 새벽 3시 32분, 제주도 서쪽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68km 떨어진 남해 먼 바다이며, 진원의 깊이는 21km로 분석되었습니다.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지진을 포함하여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70차례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
지진 발생 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야 하며, 운전 중에는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열쇠를 둔 채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진해일 대피장소 등 높은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과 관련된 유언비어가 있을 수 있으니, 공공기관의 정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사는 기상청의 지진 통보를 자동 수신하여 KBS 자체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생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