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멕시코-러시아, 대선 결과에 다른 반응

DailySeoulite 2024. 11. 6. 15:10
반응형

멕시코-러시아, 대선 결과에 다른 반응


멕시코,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협력 의지 밝혀

멕시코 정부는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누가 당선되든 우리와 좋은 관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마약과 이주민 문제 해결을 위해 멕시코가 기울인 노력을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멕시코를 압박했던 상황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국경에 도착하는 이민자 수가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고 밝히며, 멕시코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미국 대선 결과에 무관심 표명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러시아는 미국 대선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에는 러시아와 대립한다는 초당적인 합의가 있다"며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히 끝내겠다고 장담했던 것을 고려하면, 러시아는 미국 대선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측은 "미국 정치에 변화가 생겨 러시아에 제안이 온다면 러시아의 이익을 우선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U, 미국 대선 이후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대미 메시지 조율 예정

유럽연합은 오는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회원국 정상 만찬을 개최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대미 메시지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고위 당국자는 만찬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유럽연합의 입장을 미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만찬을 주최하는 헝가리 측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해온 만큼, 입장 조율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연합은 미국 대선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향후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를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기자 등 4명,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 검찰 송치


한동훈 대표 개인정보 유출 사건, 검찰 송치


지난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당시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과 MBC 기자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1년 반의 수사 끝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건의 발단: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 유출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4월, 서울시 구의원이 야권 인사 서 씨를 경찰에 고발하면서였습니다. 서 씨는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주민등록초본과 부동산 계약서 등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회 자료가 유출되어 서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자료 유출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MBC 기자와 유튜버, 당시 최강욱 의원의 보좌관이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수사: 압수수색과 1년 반의 추적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MBC 기자의 자택과 사무실, 국회사무처, 최강욱 전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당시 “불법적인 정보를 유포하고 악용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와 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책임을 다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년 반의 수사 끝에 경찰은 서 씨를 포함한 4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찰 수사: “검증 기능 위축” vs. “범죄 행위”


이번 사건은 “국회와 언론의 검증 기능을 위축시킨다”는 비판과 “검증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범죄 행위”라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검증 용도로만 사용하고 제3자에게 누설되지 않았다면 정당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론: 검찰의 판단에 달렸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제 검찰의 판단에 따라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개인정보 보호와 언론의 검증 기능 사이에서 어떤 가치를 중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논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HBM, 반도체 판 바꾸다: SK하이닉스 승리, 삼성전자 패배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양극화' 현실?


AI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구현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 기술 개발과 생산, 엔비디아 공급에서 앞서나가며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두 회사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약 3조 원의 차이를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 비중 차이로 분석합니다. AI 시장 규모는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HBM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HBM은 일반 D램보다 2~3배, 최대 5배까지 높은 수익성을 자랑합니다. 빠른 AI 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높은 수익을 창출하지만, 속도가 느린 기업은 따라잡기 힘든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극화는 단기 현상일 뿐"


전문가들은 현재 나타나는 성적 차이를 '양극화'라고 규정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합니다. HBM 역시 D램의 일종이며, D램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고성능 제품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HBM은 고용량, 고속 처리 기능으로 인해 기존 메모리보다 가격 프리미엄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AI 시스템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 메모리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현재 HBM은 'AI 전용'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지만, 미래에는 일반적인 고성능 메모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른 전환의 중요성 vs. 엔비디아 의존도


전문가들은 빠른 전환이 성과를 가져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HBM은 기존 D램 장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기술적 혁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결국, 두 기업의 전략과 실행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두 기업의 실적 차이에 대한 비교는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집중되는데, 현재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시장의 80~90%를 점유하고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기준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40%, 마이크론 10%로 나타났으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납품을 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대형 업체들이 HBM을 사용하게 되면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국 반도체 현황: 기술 추격 vs. 장비 의존


중국 반도체 시장은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 비중이 감소했습니다. 중국산 제품이 한국산을 대체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첨단 제품군에서는 아직 한국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D램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첨단 장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이 첨단 장비 수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격차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레거시 시장 vs. 첨단 시장: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


미국이 한국의 레거시 반도체 수출 통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미 저가 범용 시장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반도체 업계가 레거시 시장은 중국에 이전하고, 첨단 시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HBM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해야 하며, 칩 메이커뿐만 아니라 장비 업체, 후공정 업체 등 다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내년 반도체 시장 전망: 위기 의식과 함께 성장 가능성


전문가들은 중국의 저가 시장 공략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위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과 IT 기기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내년에도 반도체 시장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며, AI 기능을 수행하는 모든 반도체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반도체 업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첨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갈란트 경질, 카츠 외무장관 국방장관 임명


이스라엘 총리, 갈란트 국방장관 경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 전쟁 방침 등을 놓고 네타냐후 총리와 끊임없이 충돌해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 "신뢰가 깨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갈란트 장관 해임을 공식 발표하며 "전쟁 초기에는 신뢰가 있었고 성과도 거뒀지만, 최근 몇 달간 신뢰가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이 전쟁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였고, 내각 결정과 다른 결정과 발언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갈란트 장관, 전후 가자지구 통치에 반대


이스라엘군 남부사령관 출신인 갈란트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의 지명으로 국방장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 과정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의견 충돌을 빚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이스라엘의 전후 가자지구 통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전시내각 회의에서도 네타냐후 총리와 가자지구 계획을 놓고 끊임없이 대립했습니다.


갈란트 장관 후임에는 카츠 외무장관


네타냐후 총리는 갈란트 장관을 해임하고 그의 자리에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