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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 지원, 북한군 쿠르스크 배치

DailySeoulite 2024. 10. 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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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 지원, 북한군 쿠르스크 배치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 우크라이나, 전투 투입 예상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하여 북한군 수천 명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어떤 역할을 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익명의 당국자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북한군 투입 시점 예상 및 러시아군 감청 자료 공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3일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이 목격되었다고 밝혔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이나 내일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감청 자료를 공개하며 북한군 투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 북한군 'K대대'로 지칭... 통역 및 무기 지원 계획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이 공개한 감청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북한군을 'K대대'로 부르며 30명당 통역 1명과 러시아군 3명을 배치하고 장갑차 등 무기와 탄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다음달 초 북러조약 비준... 푸틴 대통령, 상호 군사원조 조항 강조


러시아 외무부는 다음달 초 '북러조약'에 대한 자국 내 비준 절차를 모두 마치고 북한과 비준서를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에 관한 직접 언급 대신 '침공시 상호 군사원조'를 약속한 북러 조약 4조를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러시아가 이러한 조치를 통해 북한군 파병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헤즈볼라 땅굴 폭파, 이스라엘군 작전 성공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땅굴 폭파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가 건설한 대규모 땅굴을 발견해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과 함께 레바논 전선에서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5km 길이의 지하 군사시설 파괴

이스라엘군은 지난주 레바논 남부에서 1.5km 길이의 지하 군사시설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헤즈볼라가 지난 15년 동안 건설한 것으로, 수백 명의 무장대원이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식량, 침구 등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또한 대전차 미사일, 로켓추진 유탄, 지뢰 등 무기와 전력 시설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폭발물 400톤 사용

이스라엘군은 이 전략 군사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폭발물 400톤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일주일 동안 로켓 발사대 130개를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 주민들, 지진 발생으로 착각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이스라엘이 데이르사리안과 아다이세 마을에서 대규모 폭파를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폭발음에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받아들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헤즈볼라, 이란과 북한의 도움으로 땅굴망 구축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른 후 이란과 북한의 도움으로 전체 길이가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땅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구급대원 사망

레바논 보건부는 남부 바주리예 지역의 의료시설이 공습당해 이슬람보건위원회 소속 구급대원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보건위원회는 헤즈볼라와 연계된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한국과 경쟁 선언하며 법인세 인하 공약 재확인


트럼프, "한국과도 경쟁해야 한다"며 법인세 인하 공약 재확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과의 경쟁을 언급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 미시간주 유세에서 "우리는 한국과도, 일본과도, 중국과도 경쟁해야 한다"며 법인세 인하를 통해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법인세를 21%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오직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내 생산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성소수자 권익, 이민 문제 등 민감한 이슈 공략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국민들은 성전환 수술이나 남성의 여성 경기 출전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성소수자 권익 확대에 대한 공화당 지지자들의 불만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수감자와 불법 이민자들에게 무료 성전환 수술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부모 동의 없이 아이들의 성별을 바꾸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복음주의 성향 기독교인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미시간주 무슬림 지지 표심 흡수 노력

이날 유세에는 미시간주의 일부 무슬림 인사들이 참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이는 경합주인 미시간에서 민주당 지지에서 이탈한 무슬림 표심을 흡수하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전날 휴스턴에서 열린 해리스 부통령 유세에 비욘세가 등장한 것에 대해 "나와서 몇 분간 발언하고는 떠나버렸다"며 "현장의 사람들은 화가 치밀었고 야유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델타항공, 사이버보안업체 상대로 소송


델타항공,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상대로 소송


지난 7월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컴퓨터를 마비시킨 IT 대란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델타항공이 IT 대란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델타항공,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피해 주장


델타항공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가동이 중단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델타항공은 2022년부터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제품을 사용해왔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7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5일 동안 130만 명의 승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델타항공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5억 달러 이상의 손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이 테스트되지 않은 채로 고객에게 강요되어 전 세계 850만 대 이상의 컴퓨터가 마비되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델타항공의 주장 반박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델타항공의 주장이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델타항공의 낡은 IT 인프라 현대화 실패가 복구 지연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최신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대한 델타항공의 이해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다른 항공사들이 1~2일 만에 시스템을 복구한 반면, 델타항공은 복구 지연으로 인해 더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미 교통부, IT 대란 사고 원인 조사 착수


미 교통부는 이번 IT 대란과 관련하여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과 IT 인프라 현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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