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돌아온 '제덕쿵야'의 '파이탱!'…다음 올림픽 땐 못할 수도

DailySeoulite 2024. 7. 31. 18:02
반응형

"제덕쿵야"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팬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던 레전드입니다. 하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제덕쿵야"는 다음 올림픽에서도 그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파리에서도 울려 퍼진 '제덕 쿵야'의 파이팅!

3년 전 도쿄의 기세, 파리에서도 이어지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빛 활시위를 쏘아 올린 한국 대표팀. 그 중심에는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파이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덕 쿵야', 김제덕 선수가 있었습니다.

김제덕 선수는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8강부터 결승까지 일본, 중국, 프랑스를 차례로 꺾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3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제덕 쿵야'의 파이팅, 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 톡톡히

도쿄 올림픽에서도 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던 김제덕 선수의 '파이팅'은 파리에서도 여전했습니다.

김우진 선수는 "제덕이와 함께하면서 긴장감이 신나는 감정으로 바뀌는 것 같다"며 "으샤으샤 하는 분위기가 참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우석 선수는 "파이팅 소리에 놀랐지만, 함께 하면 더 파이팅이 생기고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덕분에 즐겁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상대팀에 대한 압박감? "심판이 주의를 줬다"

김제덕 선수의 '파이팅'은 상대팀에게 압박감을 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8강전에서 김제덕 선수가 일본 선수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김제덕 선수는 "심판이 경고를 줬다"며 "상대를 향해 파이팅을 외친 것이 도발적인 행동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심판이 공식적으로 경고를 한 것은 아니고 구두로 '주의'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제덕 쿵야'의 파이팅은 계속된다!

17세의 나이에 도쿄 올림픽에서 세계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 2관왕을 차지하며 '제덕 쿵야'라는 별명을 얻은 김제덕 선수.

파리에서도 그의 파이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과 함께 울려 퍼질 '제덕 쿵야'의 파이팅을 기대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