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교육,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독서 교육,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최근 앵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와 인문학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책을 즐기는 습관을 길러주는 체계적인 독서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 활동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5년째 책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쓴 동시를 엮어 동시집을 만들고, 삽화까지 직접 그리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중요한 해결책
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독서율이 떨어지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여유롭게 책을 읽는 시간입니다.
독서 습관, 미래를 위한 투자
학교와 가정의 노력이 합쳐져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세상을 탐구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 이상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괴산 김장축제, 저렴하게 김치 담그세요
괴산 김장축제, 김포족도 웃게 만드는 '김장 한마당'
고물가 시대, 김장 비용 부담에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괴산군이 '절임 배추'와 '고추'를 활용한 김장축제를 개최하며 김장의 즐거움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현장은 김치 담그기에 열중한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축제에서는 절임 배추와 양념을 모두 제공하여 참가자들은 몸만 가서 김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장은 비싸다?' 괴산 김장축제,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 즐기기
올해 4인 가족 기준 평균 김장 비용은 4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0%나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괴산 김장축제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김장을 담가갈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서울에서 온 강석현 씨는 "요즘 배추값이 많이 올라서 비싼데, 여기 오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축제 이후에도 김장 체험 가능
괴산군은 축제 기간 동안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지역 농가 11곳에서 김장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HACCP 인증을 받은 곳에서 축제가 끝나도 11월 말까지 누구나 김장을 담가갈 수 있다"며 "축제가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괴산, 절임 배추의 고장
괴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절임 배추의 고장으로, 11월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김장축제를 개최합니다. 괴산 김장축제는 김포족에게 김장의 즐거움을 되찾아주고, 지역 농가에는 판로를 확보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구 시래기 축제, 겨울맞이 풍년
가을 끝자락, 양구에서는 겨울 맞이가 한창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 양구에서는 벌써 겨울 준비가 한창인데요, 겨울철 별미인 시래기 수확이 시작되었습니다.
DMZ 접경 지역, 푸른 무청이 가득!
비무장지대와 맞닿아 있는 양구의 산 능선은 곱게 물든 단풍으로 가득하지만, 드넓은 밭은 푸른 무청으로 가득합니다. 농부들은 겨울을 맞아 시래기를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무청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잘라낸 무청은 겨우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시래기로 변신하여 내년 초 시장에 출하될 예정입니다. 양구 마을 농가 200여 곳에서는 올해 1,000톤의 시래기 생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 수확 시기 늦춰져
올해는 따뜻한 날씨 탓에 지난해보다 무청 수확이 3주나 늦어졌지만, 농부들은 무청 수확을 시작하며 성큼 다가온 겨울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 농부는 "깨끗한 지역에서 재배된 무청으로, 생으로도 판매되지만 건조하여 시래기로 만들기 위해 수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구 특산물, 시래기와 사과 축제
지난해 수확한 시래기는 이미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손질이 완료되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최북단 지역인 양구 해안면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한 축제도 열렸습니다. 축제에서는 시래기 김밥, 시래기 떡, 시래기 김치 등 다양한 시래기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사과향 가득한 양구 펀치볼 시래기 축제
한 방문객은 "시래기도 사고, 양구 사과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사과도 구매했다. 품평회도 구경하고 왔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사과향이 가득한 양구 펀치볼 시래기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제주 직항 노선 확대,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
제주,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해 직항 노선 확충 시급
올해 여름부터 제주-도쿄 직항 노선이 재개되면서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쿄 직항편은 예약률이 90%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년 넘게 중단되었던 직항 노선 재개로 일본 관광객들에게 제주가 다시 한번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 여행지로 부상
올해 9월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8천여 명 증가한 5만 5천여 명입니다. 이는 크루즈 관광과 더불어 오사카, 도쿄까지 항공 노선이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만의 매력, 일본 관광객 사로잡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제주에 평균 4박 5일 머무르며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70%의 일본인 관광객은 국내 다른 지역이 아닌 제주만을 여행 목적으로 선택할 만큼 제주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녀, 돌하르방, 세화 당근, 동백꽃 등 독특한 문화 자원이 일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직항 노선 확충, 제주 관광 발전의 열쇠
제주 관광업계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많은 직항 노선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제주로 오는 직항 노선은 오사카와 도쿄뿐이며, 다른 지역과의 직항 노선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 많은 직항 노선을 확보하여 일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야 제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