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딸기, 첫 수확 시작
논산 딸기, 한 달 앞서 출하… 2배 비싼 값에 팔린다
충남 논산의 딸기 농가들이 새로운 재배 기술을 도입하여 평소보다 한 달 빨리 딸기를 출하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딸기는 평균 가격보다 2배나 높은 값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8월 말에 심은 딸기, 10월 중순에 수확
보통 11월 말부터 출하되는 시설 재배 딸기는 논산에서는 8월 말에 심은 후 10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초촉성 재배법' 덕분입니다. 이 방법은 한여름에도 암막커튼과 냉풍기를 이용하여 딸기 개화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딸기가 빠르게 자라 1kg에 6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논산시, 기술 확대 보급 및 해외 시장 개척 계획
논산시는 국내 딸기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기술을 더욱 확대 보급하여 사계절 딸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양 청년 유입, 빅데이터로 분석
단양 생활인구, 관광객 덕분에 정주인구의 8배
충북 단양군의 생활인구가 정주인구의 8배를 넘어서는 24만 명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특히 관광객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양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지가 많아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양 생활인구 특징: 중장년층 비중 높고, 여름과 가을에 소비 집중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양을 찾는 유동인구는 매달 평균 6만 5천여 명이며, 이 중 65.5%가 충북 지역에서, 10%가 경기 지역에서, 5.8%가 서울 지역에서 방문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5세 이상~64세 미만의 중장년층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청년층은 11.2%로 가장 낮았습니다. 또한, 단양 지역에서 지출된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매달 평균 5억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관광지 특성상 8월과 10월에 소비가 집중되었습니다.
단양, 고령층 재방문 유도와 청년층 유치 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필요
연구원은 단양의 생활인구 특성을 고려하여 고령층 재방문을 유도하고, 청년층 유치를 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생활인구층 확보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인접 시군과의 협력 사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 수소 판매가격 인상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 가격이 kg당 7,700원에서 8,4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충주시는 수선비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음성 역말터 도시재생 사업 완료, 갤러리·어울림 센터 등 조성
음성군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음성읍 읍내4리 역말터 조성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역말터에는 갤러리, 어울림 센터, 주차장, 카페, 한옥, 공공형 임대주택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음성군은 장기간 방치된 건물과 토지를 매입하여 2020년부터 134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음성, 농촌 공동체 활성화 위한 '박장대소 복합거점센터' 건립
음성군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생활복합시설인 '박장대소 복합거점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에 들어설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문화 가정, 노인, 영유아를 위한 문화 교육 및 복지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이 사업은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26억 원 등 총 18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됩니다.
제천시, 전지훈련 선수단에 지역화폐 지급,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제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일 이상 머무르는 전지훈련 선수팀에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모아'를 지원하고, 20일 이상 체류하는 팀에게는 체육시설 사용료 및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는 올해 배구 등 6개 종목의 86개 팀의 전지훈련단 방문으로 19억 8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시박 확산, 생물 다양성 위협
가시박, 끈질긴 생명력으로 생태계 위협
여름철 호숫가 산책로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박잎처럼 생긴 덩굴식물, 바로 가시박입니다. 이 식물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끈질긴 생명력으로 인해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가시박의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춘천 의암호, 가시박과의 전쟁
춘천 의암호 옆 산책로에서는 작업자들이 가시박 제거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탈면을 뒤덮은 가시박을 제거하는 모습은 마치 거대한 멍석을 마는 듯합니다. 아무리 제거해도 끝없이 퍼져나가는 가시박 때문에 작업자들은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가시박은 한 줄기에서 수십 개의 씨앗이 발아하고, 날씨가 좋을 때는 하루에 30cm 넘게 자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합니다. 춘천시는 올해만 해도 두세 번이나 제거 작업을 했지만, 가시박은 다시 자라 비탈면을 뒤덮어버렸습니다.
이상기후, 가시박 확산에 기름붓다
가시박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이상기후입니다.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가시박이 번성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시박의 원산지가 우리나라보다 더 더운 지역이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 기후가 가시박에 더 적합해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가시박 제거, 막대한 예산과 인력 필요
가시박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9월부터 열매를 맺기 전에 집중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시박 제거는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가시박 제거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앞으로 더욱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생태계 교란종, 우리 모두의 관심 필요
가시박과 같은 생태계 교란종은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시박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가시박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독감 유행 조짐,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
독감 유행 조짐, 겨울철 건강 관리 중요
쌀쌀해진 날씨에 독감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미 독감 의심 환자가 늘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 생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쉽게 퍼지기 때문입니다.
독감 예방접종, 늦지 않게 서두르세요
독감 백신은 항체 생성까지 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 보건소에서는 10월 중순부터 만 60세 이상, 어린이,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했으며, 하루 천 명 가까이 찾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공동체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인 위생, 철저히 지켜야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질환이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독감 백신 접종 전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