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제주 비, 출근길 쌀쌀
오늘 날씨: 쌀쌀하고 비 예보
오늘 아침은 쌀쌀합니다. 서울의 기온은 9.7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으며, 철원과 제천 등 일부 지역은 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도에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오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예상 지역 및 강수량
비는 제주도에 최대 120mm 이상,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에 최대 1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 최대 80mm 이상으로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에도 10~60mm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날씨: 흐리고 안개 주의
오늘은 전국이 흐리겠고, 아침에 강원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5도, 춘천 7도, 울산이 16.1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강릉, 대전이 20도, 광주 23도, 대구는 19도로 어제보다 1~7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 높은 너울 주의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목요일 아침 기온: 뚝 떨어져
모레 비가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내려와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니 패러디, 인종차별 논란
뉴진스 하니 패러디, '웃음' vs '불쾌함' 논쟁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뉴진스 멤버 하니를 패러디한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니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증언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모습을 패러디한 예능 프로그램이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하니가 국감에서 눈물을 보이며 괴롭힘 피해를 호소했던 장면을 따라 하며 웃음을 자극하려 한 것이 문제 소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종 차별' 논란까지?
특히 하니의 서툰 한국어 발음을 따라 한 것이 '인종 차별'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니는 어린 시절을 타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어 발음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를 조롱하는 듯한 방식으로 패러디하여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 패러디, '외모 비하' 논란
또 한강 작가를 따라 한 장면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연 배우가 구부정하게 앉아 눈을 거의 감은 채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을 따라 했는데, 이를 두고 '외모 비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패러디는 자유" vs "도가 지나쳤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화제가 된 인물을 패러디한 것뿐"이라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도가 지나친 패러디'라고 비판하며, '공인이라고 무조건 조롱해도 된다는 것인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패러디 장면을 두고 '웃음' vs '불쾌함'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토반도, 지진과 수해의 2중고 겪어
노토반도, 2중 재해에 신음
다가오는 27일 총선을 앞둔 일본에서 노토반도 지역의 복구 문제가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월 규모 7.6의 강진에 이어 지난달 폭우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은 이중 재해의 고통 속에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 노토반도를 덮치다
지난달 21일, 와지마시에는 시간당 최대 121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16개 하천이 범람하며 1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지진 피해를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해까지 겹쳐 주민들은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수해의 흔적
한 달이 지났지만, 도시 곳곳에는 수해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쌓인 진흙과 토사 붕괴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 주택 단지 중 한 곳은 인근 하천 범람으로 침수되어 텅 비었습니다. 지진으로 집을 잃고 임시 주택으로 옮겼던 이재민들은 수해로 인해 다시 거처를 옮겨야 하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 지연, 주민들의 어려움 가중
수해로 파손된 수도관에서는 아직도 물이 새고 있습니다.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노토반도가 언제쯤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총선 앞둔 노토반도, 복구 문제는 최대 현안
총선을 앞두고 노토반도 주민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진과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는 물론, 주민들의 생계와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겹쳐 있습니다. 노토반도의 복구는 단순히 물리적인 복구를 넘어, 주민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공무직 정년 65세 연장, 육아휴직 3년 가능
행정안전부 공무직 근로자 정년 연장: 최대 65세까지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정년이 최대 65세까지 연장되었습니다. 행안부는 최근 '행안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 규정'을 시행하며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누가 혜택을 받을까요?
현재 만 60세인 1964년생은 63세, 1965년에서 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까지 정년이 연장됩니다. 행안부는 정년이 임박한 이들을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거쳐 정년 연장을 결정합니다.
공무직 근로자란?
공무직 근로자는 기관에 직접 고용되어 상시적으로 업무에 종사하며, 근로 기간의 정함이 없이 근로 계약을 체결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대부분 정부 청사에서 환경 미화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며, 현재 약 3,800명이 이에 해당합니다.
휴직 제도 확대
행안부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휴직 제도도 확대했습니다. 불임 및 난임 치료를 포함해 요양이 필요한 경우 최대 1년간 휴직이 가능하며, 1년 이내에 연장도 가능합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8살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직은 3년 이내의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