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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혜 작가,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DailySeoulite 2024. 10. 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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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혜 작가,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가 2024년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주혜 작가의 수상작은 "작은 땅의 야수들"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반도에서 함께 투쟁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은 땅의 야수들",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작은 땅의 야수들"은 해외문학 부문 최종 후보 10개 작품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올가 토카르추크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심사위원인 파벨 바신스키는 이 작품을 톨스토이의 작품과 비교하며 "정말 잘 쓰였고 투명하고 성숙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문학의 세계적인 인정


이번 수상은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입니다. 김주혜 작가는 "작은 땅의 야수들"이 우리 선조들의 용기와 아름다움을 표현한다고 말하며, 한국 독립의 상징인 호랑이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


10월 16일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시작


10월 16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오늘(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 내 476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합니다.


사전투표, 관내·관외 투표 구분


사전투표는 자신이 거주하는 구·군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관내 투표자)와 거주하는 구·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관외 투표자)로 나뉩니다. 관내 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관외 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교육감 선거, 정당 추천 없이 후보 이름만 표기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는 기호와 정당명 없이 가로로 후보자의 이름만 게재됩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권자가 기호에 따라 특정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로 오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사전투표함, CCTV로 24시간 감시


구·군 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받은 관내 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 봉투(관외 사전투표)를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합니다.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 없이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사전투표함과 우편 투표함의 보관 상황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 사전투표소 시설 점검


선관위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어제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보궐선거일인 오는 16일은 공휴일이 아니므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임산부석, 배려 없는 현실: "힘들어요"


임산부석, 10년 넘었지만 여전히 ' 그림의 떡 '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생긴 지 10년이 넘었지만, 임신부들이 편하게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임신부보다 일반 승객들이 더 많이 앉고, 심지어 임신부가 와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부탁하면 "본인도 힘들어서 앉았다"는 답변이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석 이용 어려움, 민원 끊이지 않아


이처럼 임산부석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600건, 한 달에 500건 정도의 민원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법적으로 자리 양보를 강제할 수 없어, 서울교통공사는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두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강조, 김정은 부정축재 근절 촉구


김정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인민대중제일주의' 강조하며 당원들에게 경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79주년을 맞아 당 창당 이념과 정신 계승을 강조하며 자신의 통치 이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부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일군들은 당의 이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이 담화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해 온 것은 창당 이념과 정신을 꾸준히 계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강조, 당원들의 부패 행위 비판

김 위원장은 '창당 이념, 창당 정신의 진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라며 '일심단결, 자력갱생과 함께 이민위천의 구호를 더 높이 들고나갈 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고 온 세상에 선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당원들의 부패 행위를 비판하며 "당정책을 관철한다고 하면서 도리여 비속화하고 지어 정책적선에서 탈선하여 외곡집행하는것과 같은 심중한 결함들을 발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 행위' 뿌리뽑기 강조

김 위원장은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 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며 "일군들은 자신에게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의 사소한 요소라도 생긴다면 그것으로써 당에 손실을 끼치고 자기의 정치적 생명에도 오점을 남기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북러 관계 강조, 김정은 딸과 최선희 외무상 동석

김 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79주년 기념 공연과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연회 테이블에는 김 위원장의 양옆에 딸 주애와 최선희 외무상이 자리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최 외무상 옆에 앉아 최근 북러 관계가 밀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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