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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의혹, 검찰 수사 결과 주목

DailySeoulite 2024. 10.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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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의혹, 검찰 수사 결과 주목


한동훈 대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판단 촉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판단에 대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0일)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도이치 사건에 대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 같다"는 일부 전망에 대해 "검찰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답했습니다.

"김 여사 활동 자제는 대선 약속 지키는 것"

한 대표는 김 여사의 활동 자제를 촉구했던 자신의 입장과 관련해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부분 아니냐. 그것을 지키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2021년 12월 말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친윤계 비판은 국민 눈높이 맞는 정치 필요성 강조"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 '김 여사에 대한 공개 비판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 한 대표는 "김 여사를 공격하거나 비난한 게 아닌데요?"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가 필요하고,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친윤계 일각에서 '당정 갈등 양상이 표출되는 것이 한 대표에게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유불리가 아니라 맞는 말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독대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한 대표는 10·16 재보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일정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말한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서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독대 안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이 정해진 게 아니어서 미리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나오고 당 지지율이 민주당에 역전된 것과 관련해선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 민생토론회, 선거법 위반 혐의 불송치 규탄


경실련,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불송치' 결정에 비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실련은 경찰이 대통령의 선거 개입 문제에 대해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거제도의 기본 원칙이 무너질 위험을 우려했습니다.

선관위 이어 경찰도 '불송치' 결정

경실련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선관위는 이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고,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5일 "대통령의 통상적인 직무 활동"이라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실련, "선거 때마다 대통령의 영향력 행사는 문제"

경실련은 경찰의 결정에 대해 "선관위에 이어 경찰도 대통령의 선거 개입 문제에 대해 방관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선거 때마다 대통령이 개발정책과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여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짜 일꾼들이 선출되기 어렵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경실련은 "선관위와 경찰이 권력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계속해서 수수방관한다면 선거제도의 기본적인 원칙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 무인도서 토끼 소탕 작전, 이유는?


범섬 토끼 소탕 작전: 생태계 파괴의 주범


제주도의 아름다운 섬, 범섬은 천연기념물 제421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범섬은 뜻밖의 '토끼 소탕 작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범섬에 서식하는 굴토끼들이 섬의 자생 식물을 갉아먹으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끼, 범섬 생태계의 위협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제주대학교 오홍식 교수 연구팀은 범섬에서 21마리의 토끼를 포획했습니다. 이 중 17마리는 중성화 수술 후 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토끼 소탕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950년대 섬 주민들이 가축으로 들여온 토끼는 수십 년간 번식하며 범섬의 식생을 크게 훼손했습니다. 범섬 곳곳에서 토끼 굴과 배설물이 발견되고 악취가 진동하며, 섬의 식물들이 갉아먹힌 흔적이 가득했습니다.


토끼들은 풀과 나무뿌리를 갉아먹을 뿐만 아니라 땅굴을 파헤쳐 섬의 지형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토끼가 굴을 파면서 나무의 뿌리를 파괴해 나무가 죽고, 땅굴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무너지는 등 범섬의 생태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끼 소탕 작전, 쉽지 않은 과제


범섬은 한라산국립공원, 곶자왈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희귀종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토끼는 이러한 식물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오홍식 교수는 "토끼로 인해 범섬 내 식생이 황폐화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토끼 소탕 작전이 끝나고도 섬의 식생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는 범섬 토끼를 잡는 데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범섬의 토끼 소탕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성범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계속, 서일준 불기소


검찰, 신성범 의원은 계속 수사, 서일준 의원은 불기소


오늘(10일) 22대 총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가운데, 검찰은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서일준 의원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신성범 의원, 선거운동원 불법 금품 지급 의혹


신성범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선거운동원 33명에게 정해진 실비 외에 990만 원을 지급하고, 선거운동에 사용한 차량 유류비 200여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8일 신 의원의 합천 지역 선거연락소장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관계자 2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이들의 범행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계속 수사할 계획이며, 신 의원은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조사나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일준 의원, 유사 선거사무소 이용 혐의 불기소


서일준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기간 동안 선거사무소로 등록하지 않은 기존 사무실을 유사 선거사무소로 이용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서 의원이 이를 지시하거나 관여한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다만, 선거캠프 관계자 2명은 불구속기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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