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로 피자집에 허위 주문한 30대…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

심심해서? 장난삼아?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30대 남성이 공중전화로 피자집에 허위 주문을 했다는 황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요?  

 

공중전화로 피자 주문? 경찰이 배달 간 사연

피자 가게에 걸려온 수상한 전화

어느 날, 한 피자 가게에 공중전화로 피자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주문을 받은 가게 사장님은 배달을 보냈지만, 배달된 주소의 주인은 피자를 주문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음식값을 받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했고,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기막힌 역할극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범인은 또 다시 공중전화로 가게에 전화를 걸어 "피자가 왜 안 오냐"며 다그쳤습니다. 이때, 경찰관은 가게 사장님 대신 전화를 받아 아르바이트생인 척 연기하며 범인을 속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첫 출근이라 다른 주소로 피자를 보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시간을 벌었습니다.

범인을 잡기 위한 치밀한 작전

경찰은 범인이 전화를 받는 동안 다른 경찰관을 공중전화 위치로 보내 범인을 잡기 위한 작전을 실행했습니다. 범인은 경찰의 기막힌 연기에 속아 아무런 의심 없이 "벨 누르지 말고 문 앞에 계좌번호 적어서 놔두면 이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검거된 범인

결국, 경찰은 범인을 공중전화 위치에서 검거했습니다. 범인은 허위 주문으로 피자 가게에 피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되었고, 조사 결과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분노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힘든데, 저런 장난을 하다니 욕도 아깝다", "왜 저러고 사냐", "경찰관의 센스가 빛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