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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지표 개선, 뉴욕 증시 반등: 미국 경제, 견고할까?

DailySeoulite 2024. 10. 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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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저항 촉구하며 무슬림 단합 강조

이스라엘, 헤즈볼라 공격 지속, 미국은 예멘 후티 반군 공습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저항을 촉구하며 무슬림들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4일 군중이 모인 금요 예배에서 "중동 내 저항 세력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설교 중간에 소총 총구를 잡아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한 대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는 예고 없이 레바논을 방문해 이스라엘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 "비례적이고 정교하게 계산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180여 발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대부분의 로켓을 요격하고 지상 공격을 펼쳐 헤즈볼라 무장 대원 25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과 시리아를 잇는 3.5km 길이의 헤즈볼라 땅굴을 폭격하며 헤즈볼라가 땅굴을 통해 무기를 반입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군사 시설 15곳을 공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 1일 홍해에서 영국 유조선을 공격하여 선체가 폭발했습니다.

뉴욕 증시, 고용 지표 호조에 반등... 바이든 대통령, 경제 견조 주장

유가 급등과 중동 긴장에도 불구하고 고용 지표 개선으로 상승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증거가 또 나왔습니다. 지난 달 신규 고용자 수가 25만 4천 명으로 집계되면서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높은 금리에도 고용 시장이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는 전날 유가 급등으로 인한 하락세를 털어내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고용 지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악관 브리핑에서 직접 나서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있을 대선에서 경제 정책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는 여전히 불안 요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국제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합니다.

결론적으로 뉴욕 증시는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유가 급등과 중동 긴장은 앞으로도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 견조를 강조하며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포르쉐 음주운전 사고, 주택 추락 사고 등 최근 사건사고 정리

포르쉐 음주운전, 도로 통제 차량 들이받아

오늘 새벽 포르쉐 차량이 도로 공사로 인해 통제된 도로에서 통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음주 사고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주차 중 차량, 주택으로 추락

어제 오후에는 서울 평창동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이 난간을 들이받고 2미터 아래 주택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부산에서 행방 확인

지난달 15일 숙소에서 이탈했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부산에서 행방이 확인되었습니다. 법무부는 이들을 관련법에 따라 조사한 뒤 강제퇴거할 예정입니다.

북한, 또다시 쓰레기 풍선 날려… 인천공항 운항 차질, 아파트 화재까지

24번째 풍선 살포, 수도권 곳곳에서 목격… 군, 대응 방안 고심

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이번이 올해 들어 24번째로, 지난 2일 이후 이틀 만에 또다시 발생한 일입니다. 북한은 320여 개의 풍선을 띄웠고, 이 중 120여 개가 수도권에 떨어졌습니다. 일부 풍선은 공중에서 쓰레기 부분이 분리되어 퍼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은 이틀 전에 이어 또다시 운항 차질을 빚었습니다. 북한 풍선의 영향으로 활주로 이착륙 방향이 바뀌면서 출발 편 항공기 일부가 지연되었습니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도 날아가는 풍선이 포착되었고, 수도권에서는 풍선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심지어 아파트 옥상에서 풍선에 달린 발열 타이머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재산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선을 넘으면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하겠다'는 경고에도 북한이 밤낮 없이 풍선을 날려 보내면서 기물 파손이나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남 풍선을 전담하는 부대를 따로 창설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군은 여전히 '풍선 낙하 후 수거' 원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풍선에는 오물이나 생활 쓰레기가 담겨 있었지만, 위험 물질이 담겼을 경우 잔해로 인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탈북민단체들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에 맞대응 차원으로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과 라면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북쪽으로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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