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나이스 접속 장애, 수능 차질 없다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접속 장애 발생, 수능에는 영향 없어
오늘(14일) 오전 7시경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복구되어 현재는 정상 운영 중입니다. 다행히 수능과 관련된 차질은 없었다고 합니다.
수능 관련 차질은 없었다고 합니다.
나이스는 전국 1만 2천여 개 초·중·고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수능 시험장에서 신분증을 깜빡한 수험생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를 출력하기 위해 나이스 접속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나이스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수능과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스 접속 장애 원인 조사 중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나이스 접속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험생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 접속이 가능해서 그렇게 안내했다"며 "수능에 큰 차질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이 시각 수험장 분위기
2025학년도 수능, 오늘 시작!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1월 14일) 전국 1,200여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올해는 한파 없이 포근한 날씨 속에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으로 입실하고 있습니다. 약 52만 2천여 명이 응시하며, 특히 의대 증원 여파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 챙기세요!
수험생들은 집을 나서기 전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입실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이며,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을 잘 확인하여 늦지 않게 도착해야 합니다.
휴대폰 등 전자기기 반입 금지!
시험에 필요한 샤프나 컴퓨터용 싸인펜과 같은 필기도구는 시험장에서 나눠줄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스마트 워치, 전자식 시계, 휴대전화, 태블릿PC, 무선 이어폰 등은 소지할 수 없으며, 만약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한국사 과목은 필수!
4교시 한국사 과목은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이 무효 처리되므로, 꼭 응시해야 합니다.
수능 지원을 위한 교통 편의 제공
수능을 위해 전국 관공서와 일부 기업은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은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늘려 오전 6시와 10시 사이에 집중 배차합니다. 또한 경찰은 인력 만여 명을 동원해 시험장 주변의 소음 유발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오늘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트럼프-바이든, 백악관 회동: 정권 인수 순조롭게 진행
바이든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과 백악관에서 회동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만나 정권 이양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2시간 동안 회동하며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퇴임 이후 4년 만에 백악관을 방문한 것이며, 평화적 권력 이양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어땠을까요?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을 환영하며 악수를 청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고맙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공개 비판을 서슴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이번 회동에서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을 "대통령 당선인이자 전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며 축하를 전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정말 고맙습니다. 정치는 어렵고, 많은 경우 그리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회동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이번 회동은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팀과 바이든 행정부 간의 인수인계 작업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정권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다수당 지위를 확정하면서 행정부에 이어 입법부도 장악하게 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앞으로 바이든 행정부는 공화당의 견제 속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군 참전, 한반도 안보 위협
미국, 러시아 전선에 북한군 참전 확인
미국 국무부가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이 전투 중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나토 또한 북한군 참전을 공식 인정하며,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북한군 참전, 국제사회의 우려 심화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한반도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북한 지원은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국가정보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지난 2주간 쿠르스크 전장에 배치를 완료하고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제사회에 지원 호소
우크라이나는 국제사회에 전쟁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수도 키이우와 주변 도시들에 또 한 번의 대규모 공격이 있었고, 어린아이들은 탄도 미사일과 드론 등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쿠르스크 지역, 격전지로 떠올라
쿠르스크 지역은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이 일부를 장악한 이후 러시아가 탈환을 노리고 있는 곳입니다. 북한군 참전으로 인해 양국의 공세는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24시간 안에 전쟁을 종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다가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점령지 규모를 최대한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