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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급감에도 9월 취업자 수 14만 4천 명 증가

DailySeoulite 2024. 10.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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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급감에도 9월 취업자 수 14만 4천 명 증가


9월 취업자 수, 14만 4천 명 증가... 3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

지난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14만 4천 명 늘어 3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 취업자 수는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하며 업황의 어려움을 드러냈습니다.

건설업 취업자 수, 역대 최대 폭 감소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4만 2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4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7월에 17만 2천 명 증가하며 다소 회복세를 보였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8월과 9월에도 1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10만 명 감소하며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에서도 10만 4천 명이 줄었고, 제조업은 4만 9천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건설업은 코로나19 확산 때보다 일자리 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은 증가

반면 정보통신업은 10만 5천 명 증가했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 3천 명), 운수창고업(7만 9천 명)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늘었습니다.

임금 근로자는 증가, 비임금 근로자는 감소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 근로자는 16만 명 증가했지만, 자영업자 등을 포함하는 비임금 근로자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1만 6천 명 줄었습니다. 비임금 근로자는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임금 근로자 가운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 7천 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천 명 증가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핵가족화가 무급가족종사자 감소 추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 크게 증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27만 2천 명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30대와 50대 취업자 수도 늘었습니다. 반면 20대 취업자 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15만 명, 40대는 6만 2천 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고용률과 실업률

고용률(15세 이상)은 63.3%로 1년 전보다 0.1%p 상승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 고용률은 69.9%로 0.3%p 상승했습니다. 9월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 4천 명 증가한 1,612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47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당선자 결정, 오늘 밤 늦게 막판 총력전 펼쳐


오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여야, 민생 vs 정권 심판 대결

오늘, 앵커 구청장을 비롯한 4명의 기초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여당은 민생 정치를, 야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구, 최대 관전 포인트

특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야권 후보 단일화로 여야 접전이 예상되면서 이번 재보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국민의힘은 민생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전남 영광과 곡성은 물론 부산 금정까지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법원 앞에서 정권 심판론 강조

재판 참석으로 유세 현장에는 나타나지 못한 이재명 대표는 법원 앞에서 정권 심판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지지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소수 야당, 거대 양당 구도 깨기 나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전남 지역에 총출동하여 거대 양당의 지역 구도를 깨고 소수 야당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강화군수 선거, 여당 승리 예상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여당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마지막까지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늦게 결과 발표 예정

비록 '미니 선거'라 불리지만,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발표될 예정입니다.

북한 긴장 완화 촉구, 중러 미묘한 입장 차이


미국, 북한 도로 폭파에 긴장 고조 경고

미국은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15일 브리핑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긴장을 완화하고 충돌 위험을 높이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나쁜 소식" 해결 가능성 주장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사건을 "나쁜 소식"이라고 규정하며 자신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평화 노력 촉구, 러시아는 북한 옹호

중국은 한반도 긴장 고조가 모든 당사자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평화 유지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북한의 주장을 옹호하며 한국이 오히려 도발 행위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언론, 북한의 협상 목표 의혹 제기

미국 언론은 북한의 잇단 도발을 주목하며 북한이 미국과 직접 협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북한군 대대급 탈영, 러시아 군사 지원 우려


북러, 상호 방위 조약 비준… 안보 협력 강화

러시아가 북한과의 상호 방위 조약 비준 절차에 돌입하면서 북러 간 안보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러시아는 이 조약을 통해 외부 공격에 대비해 북한을 지원하고, 북한 역시 러시아의 안보를 뒷받침하게 됩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 북한이 러시아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북한군, 러시아에 파병? 탈영설까지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했으며, 약 3천 명 규모의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소형 무기와 탄약을 지원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북한군 일부가 러시아군에서 탈영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에 따르면, 18명의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브랸스크주 경계에서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7km 지점에서 부대를 이탈했으며, 현재 러시아군이 수색 중이라고 합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설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북한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지난주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자를 인용해 수천 명의 북한 보병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며, 연말까지 전방에 배치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우려 표명… "북한 사람들을 점령군으로 이전하는 것"

미국 백악관은 북한군 파병설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것은 더 이상 무기를 이전하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북한의 사람들을 점령군으로 이전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북러 밀착, 한반도 긴장 고조

북러 조약은 다음 달 러시아 하원의 비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 조약이 외부 공격에 대비한 상호 방위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차관 루덴코는 북한에 대한 침략 행위가 발생하면 러시아는 조약에 따라 북한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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