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민들이 혹독한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침수된 농지는 아직도 방치된 채 복구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내년 농사는커녕 생계마저 막막한 상황입니다. 과연 농민들은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폭우 한 달, 농민들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습니다
"농사는 망했고, 내년은 기약 없어요...“ - 영양, 안동 농민들의 절박한 외침
지난 7월, 쏟아진 폭우는 영양과 안동 지역 농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농경지는 급류에 휩쓸려 사라지거나 자갈과 모래로 뒤덮였습니다. 농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고추, 수박 등 제철 작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밭은 자갈밭으로 변했습니다. 농민들은 망연자실하며 농지 복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습니다. 농지 복구에는 굴착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가 필요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천과 도로 정비 등 응급 복구가 끝나면 농경지 복구를 시작해야겠지만, 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어요. 농경지 복구가 늦어지면 내년 농사도 장담할 수 없어요." 한 농민의 말에서 절박함이 느껴집니다.
토지주는 보상금 받고, 임차농은 농약값만?
더욱 큰 문제는 임차농들의 어려움입니다. 농경지 유실이나 매몰에 대한 보상금은 토지주에게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임차농들은 농약값만 지원받는 상황입니다. "농사를 망쳤는데 겨우 농약값만 지원받는다고? 올해는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해요."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갑니다.
임차농들은 내년 농사도 걱정입니다. 토지주가 보상금으로 농경지를 복구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토지주가 보상금을 받고 농경지를 복구하지 않으면, 임차농들은 농사지을 땅을 영영 잃어버릴 수 있어요. 임차농들에게는 이중고입니다." 농민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피해 농민들이 다시 일어서 안정적인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폭우 피해는 농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농민들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세영 떠넘기는 협회, 감독님 기사에 또 상처…은퇴 곡해 말길 (0) | 2024.08.13 |
---|---|
찜통 더위에 사람도 가축도 헉헉...당분간 계속된다 (0) | 2024.08.13 |
최초 피라미드의 건축 비밀, '수력 엘리베이터'에 있다[자유언론실천선언 50년- 20] “선언 백 번 하면 뭐 하냐, 실천을 해야지”Kospi surge triggers sidecar trading curb amid market volatility (0) | 2024.08.13 |
최초 피라미드의 건축 비밀, '수력 엘리베이터'에 있다[자유언론실천선언 50년- 20] “선언 백 번 하면 뭐 하냐, 실천을 해야지” (0) | 2024.08.13 |
최초 피라미드의 건축 비밀, '수력 엘리베이터'에 있다 (0) | 2024.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