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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집값’ 안 보태준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女의 신세 한탄

DailySeoulite 2024. 7. 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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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사랑만으로 충분할까요? '집값'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에 놓인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솔직한 심경, 그리고 가족과의 갈등까지... 과연 그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꿀 수 있을까요? 

 

결혼 준비, 돈 때문에 싸우는 건 아니겠죠?

"집값 안 보태준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요즘 결혼 준비하면서 집값 때문에 갈등 겪는 커플들 많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혼할 때 집값 안 보태준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라는 글이 화제가 됐어요. 글쓴이는 남편이 청약 당첨된 집을 장만했는데, 시댁에서 돈을 보태줬고, 본인은 결혼 준비 비용으로 5천만원 정도 썼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남편이 결혼 준비 비용이 적었다는 걸 은근히 무시하는 것 같다고 느껴서 속상하다고 토로했죠.

댓글 반응은?

댓글은 정말 폭발적이었어요. "그럼 돈 보태달라고 해야지", "남편이 왜 무시하냐?", "결혼은 끼리끼리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어요. 특히 시댁에서 돈을 보태줬다는 점에 대해 "당연한 거 아니다", "고마운 줄 알아라"는 댓글도 많았어요. 글쓴이가 남편과 시댁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혼 준비 비용이 적다고 무시하는 남편의 행동이 잘못이라는 의견도 팽팽히 맞섰어요.

결혼 준비 비용, 얼마나 드는 걸까요?

결혼 정보회사에서 조사한 '2024 결혼 비용 리포트'에 따르면, 결혼 1~5년 차 부부의 평균 결혼 비용은 약 3억 474만원이라고 해요. 집값을 제외하면 약 6300만원 정도 드는 셈이죠. 혼수는 평균 2615만원, 예단은 566만원, 예물은 530만원, 스드메는 479만원, 예식장 비용은 99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집값은 평균 2억 4176만원으로 전체 결혼 비용의 79%를 차지한다고 하니, 집값이 결혼 비용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결혼 준비, 돈 때문에 싸우지 말고

결혼 준비하면서 돈 때문에 싸우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서로 얼마나 부담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할지 충분히 대화하는 게 중요해요. 돈 때문에 서로 힘들어하지 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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