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표 재판, 11월에 결과 나온다... 여야 공방 격화
11월, 이재명 대표 운명의 갈림길... 민주당 '플랜B' 준비?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속도를 내면서 11월에 중요한 판결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11월 15일과 25일에는 위증교사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여권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두 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정치적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확신하며 '정치 검찰의 음모'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만약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를 대비해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 국감 '김건희 국감' 될 듯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국감을 통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김건희 국감'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대남 녹취록 파문... 여권 내 갈등 심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한동훈 대표를 공격해달라고 서울의소리 측에 요청한 녹음이 공개되어 여권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당 차원의 진상 조사를 지시했고, 대통령실도 배후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녹취록은 대통령실과 한동훈 대표 사이의 불편한 관계를 드러내면서 여권 내 파열음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11월, 이재명 대표 재판과 김건희 여사 의혹, 국감 등 굵직한 정치 이슈들이 겹치면서 11월은 정치권에 뜨거운 한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 와일드카드 기적! 두산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로하스·강백호 활약, 0% 확률을 깨다
KT 위즈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처음으로 4위 팀 두산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5위 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은 5회였습니다. 두산 허경민의 안타로 2루에 주자가 진출하자, KT 로하스가 쏜살같은 송구로 양석환을 잡아내며 득점을 저지했습니다. 로하스의 '레이저 송구'는 마치 마법처럼 포수 장성우의 미트에 정확히 들어갔습니다.
기세를 탄 KT는 6회 초 공격에서 로하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강백호의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뽑아냈습니다. 이후 벤자민의 완벽한 투구와 불펜진의 막강한 호투가 더해지면서 1대 0으로 승리, 2연승을 완성했습니다.
강백호는 "KBO 역사상 와일드카드에서 5위 팀이 업셋하는 팀이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저희 팀은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KT는 와일드카드 22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5판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3위 LG와 맞붙게 됩니다. 과연 KT가 이 기세를 이어 L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과 '조커: 폴리 아 되'
이번 주 극장가는 다양한 매력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익숙한 소설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이 영화는 숨가쁘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에서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와 세상과 거리를 두는 흥수,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동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진솔한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대학, 직장, 결혼 등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019년 '조커'로 큰 화제를 모았던 호아킨 피닉스의 두 번째 조커 이야기, '조커: 폴리 아 되'도 개봉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수용소에 갇혀 지내던 아서 플렉이 우연히 할리 퀸을 만나면서 다시 한번 '조커'의 본능을 깨우게 됩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파격적인 연기와 토드 필립스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은 이번 '조커'에서도 빛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외에도,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조카를 떠맡게 된 소설가 '마키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위국일기'도 개봉합니다. '리갈 하이'로 잘 알려진 아라카키 유이와 신예 하야세 이코이가 출연하여 가족과 삶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개봉하는 다양한 영화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부산-경남 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 주민투표로 결정될까?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 통합 여부는 주민투표로 결정
부산과 경남의 행정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지난 6월 통합을 공식 선언한 두 시·도는 이달 중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초에는 여론조사를 거쳐 통합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공론화위원회는 부산과 경남에서 각 15명씩,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함께 다양한 통합 형태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찬성 비율이 높을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과거 실패 사례와 중앙정부 지원 문제… 통합 과정 난항 예상
하지만, 지난해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의 실패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무산 사례를 볼 때, 부산-경남 통합 과정도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행정통합의 핵심인 '지방정부 권한 이양'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다면 통합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행정통합은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섣부른 추진은 오히려 통합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합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